요즘 해가 떠있는 낮에는 너무 더워 집 밖으로 나갈 엄두가 나질 않는다...
그래서 해가 지고 난 뒤 바람이나 쐴 겸 저녁에 바이크를 타고 야경 볼만한 곳을 찾아 나서게 됐다.
목적지는 용호동 이기대로 정하고 집을 나서게 되었다.
야경을 보러 가기전에 간단하게 이기대 올라가는 도로 한 바퀴 돌기로 했다.
이기대를 올라가는 도로는 운전연습이나 데이트 코스로도 많이들 찾는 곳이다.
(나도 아~주 어렸을 때 이기대에서 운전연습을 했었다.)
내려오는 길에 야경이 괜찮아 보이는 곳이 있어 여기서 간단히 바람 쐬고 들어가기로 했다.
용호별빛공원이라고 한다.
부산에 살고 있으면서도 이렇게 확 트인 야경을 볼 수 있는 곳이 있는지 몰랐다...
공원은 계단을 조금 내려가면 갈 수 있지만 내려가기 전에 위에서 사진을 찍어 봤다.
우측에는 마린시티와 광안대교가 보이고 좌측에는 용호동 w스퀘어가 보인다.
밤이라 그런지 광안대교를 중심으로 분위기 있는 야경을 볼 수 있었다.
좀 더 괜찮은 사진을 찍기 위해서 공원으로 내려가기로 했다.
공원은 깔끔하게 잘 조성되어 있었고 산책하는 사람들과 데이트하는 사람들이 드문드문 보였다.
다음날 비 소식이 있어 이 날 날씨가 좀 습해서 그런지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은 보이지 않았다.
사진 찍을 때는 몰랐는데 지금 사진을 보니깐 포커스가 많이 나갔다.....
그래도 대충 분위기 있는 야경을 알 수는 있을 듯 하다.
공원 주변 담벼락 너머에는 해안경비정이 한 척 보이는데 여기가 정박하는 곳인가 보다.
해안경비정을 걸어놓고 찍는 야경도 꽤 분위기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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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 주변에 바닷가를 볼 수 있는 곳이 많아서 그런지 유명한 야경 맛집들이 많다.
영도 흰여울 마을도 그렇고 황련산 전망대도 그렇고 쉽게 야경을 볼 수 있는 곳을 찾을 수 있다.
하지만 지난밤에 알게 된 이곳도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야경 맛집이라고 해도 충분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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