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조금 일찍 퇴근하고 부모님들과 간단히 저녁식사를 하기 위해
광안리에 있는 본가로 가게 되었다.
광안리에 오래 살다 보니 마땅히 광안리 주변에 가족들과 저녁식사를 할 만한 곳이 그리 많지 않은 것 같다...
그래서 어제는 부모님들이 좋아하시는 아구찜을 먹으러 가기로 했다.
이번엔 자주 가던 곳이 아니라 인터넷 리뷰가 좋은 곳을 찾아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아구가기가막혀 라는 가게로 가게 되었다.
대충 위치는 이쯤 됐었던 거 같다.
광안리에서 수영쪽으로 가는 골목길에 가게가 있어 처음 가는 분들은 찾기 어려울 수 있지만
이 동네에 오래 살았기에 쉽게 가게를 찾을 수 있었다.
여기 가게는 생 아구를 사용한다고 해서 어른들 입맛이 까다롭길래 오게 된 이유도 있다...
꼬물이 만두는 먹어보진 못했지만 영수증 리뷰하면 사장님께서 서비스로 주신다고 했다.
우리는 엄마,아빠,나 이렇게 3명이서 중자를 먹어야 할지 대자를 먹어야 할지 몰라 직원분에게 물어보니
3명이면 양이 많아서 소자를 먹어도 된다고 해서 소자를 주문하게 되었다.
부추전은 기본으로 제공되는데 바삭하게 맛이 괜찮았다.
생아구찜 소자는 겉으로 보기에는 양이 적당하고 괜찮아 보였다.
하나 집어보니 살도 통통하고 나름 괜찮은 듯하다.
맵기는 보통 맵기로 선택을 했는데 전혀 맵지가 않아서 조금 매콤한 맵기로 하는 게 좋았을 뻔했다.
부모님과 3명이서 아구찜을 먹다 보니 아까 소자면 충분하다고 했었던 얘기와는 달리 양이 좀 부족했다..
소자를 시켜서 각자 2덩어리씩 먹고 1덩어리 남았으니 중자나 대자를 시킬 걸 그랬다...
부족한 양을 채우기 위해 뭐 추가할 수 있는 게 없나 싶어 보니 고니랑 대창 추가가 있어 대창을 추가했다.
난 내장은 별로 안 좋아하는지라 부모님들 드실 수 있게 추가로 주문했다.
나는 부족한 양을 채우기 위해 감자사리 1개를 추가하고 식사를 마무리하게 되었다.
아구찜은 다 먹어갈 때쯤 감자사리 하나로 마무리해야 먹은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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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처음 방문이지만 일단 맛은 나쁘지 않았던 거 같다.
사장님도 굉장히 친절하시고 아구탕도 끓여서 테이블마다 나눠주시기도 하고 좋았다.
단지 조금 아쉬운 점은 3명이서 소자를 시켜 충분히 아구를 먹지 못했다는 점이 좀 아쉽다..
중자와 대자를 먹어보지는 못했지만 일단 양이 좀 아쉬운 식사였던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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