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라이딩 정보☆

(바이크 청도 맛집 투어)청도 한재미나리 삼겹살_밀양 삼랑진 카페잇소_클래식 바이크 일기

반응형

 

저번 주부터 슬 슬 날씨가 풀리면서 주말 날씨가 무려 영상 13도 이상이라는

날씨 예보를 보고 오랜만에 외곽으로 몇몇 지인분들과 바이크 투어를 가기로 했다.

 

김해 맥도날드에서 출발하여 점심에는 청도 미나리 삼겹살을 먹고 난 후 밀양 삼랑진의

카페잇소에 들려 간단히 커피 한잔 후 복귀하는 일정으로 계획을 잡았다.

 

장르 구분없이 바이크를 좋아한다면 누구나

 아침 10시에 김해 모여 출발할 예정이었으나, 나는 아침에 잠시 일이 생겨

중간에 합류하는 것으로 하고 지인분들 먼저 출발하게 되었다.

 

한재미나리 삼겹살 목적지 도착 후 한장

도착 후 다양한 각도로 사진을 찍으려 했으나 별로 차이가 없는 거 같다...

(두 개의 사진은 각 각 다른 사진이다....)

 

원래 가려고 했던 한재 총각 미나리 삼겹살 집은 내부 인테리어 공사로 인해 

문을 닫아 주변 다른 가게를 찾아가게 된 곳이 여기 한재전원 미나리 삼겹살 집이다.

(주변에 미나리 삼겹살 가게가 많아 선택하는데 좀 어려움이 있었다....)

 

여기 가게는 앞에 족구를 할 수 있는 작은 족구장이 있었는데 식사하시고 족구 하실 분들이

있으면 참고하면 좋을 거 같다.

(나는 족구는 별로....)

 

 

사실 미나리 삼겹살을 처음 먹어봐서 처음에 저기 미나리 한접시가 삼겹살과 

같이 나오는 메뉴인 줄 알고 되게 저렴하다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저기 미나리 한접시는 그냥 미나리 한 접시 가격이었다....

 

 

우리는 6명이서 테이블 2개를 잡고 3인분 4인분씩 삼겹살을 시키고

미나리 한 접시 2개를 시켰다.

(참고로 사진에 있는 삼겹살이 4인분이다....)

삼겹살은 냉동 삼겹살이 나왔고 미나리는 저렇게 길쭉하게 나오는데 초장에 찍어먹어도 되고

쌈장에 찍어 먹어도 되지만 나는 초장이 좀 더 괜찮았던 거 같다.

 

잘라서 구워도 먹고 초장에 고기랑 같이 싸 먹기도 하는데 미나리랑 삼겹살의 

궁합은 꽤 괜찮았다.

그리고 같이 간 형들에게 들었는데 미나리는 2월에 미나리가 연하고 부드럽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질기지 않고 부드러웠다.)

 

 

점심은 다 먹고 난 뒤 부산으로 내려가는 길에 삼랑진 쪽 미리 알아본 카페잇소에서

간단히 커피 한잔으로 마무리하고 복귀하기로 했다.

 

다양한 각도로 찍어 봤지만 크게 다르지 않는거 같다....

바이크를 타면서 가장 많이 가는 곳이 카페인 거 같다...ㅎㅎ

덕분에 시외 지역에 조용하고 분위기 좋은 카페들을 많이 알 수 있게 되는 거 같다.

 

 

카페 내부는 그리 크진 않지만 깔끔하고 일단 외곽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나름 조용한 분위기에 여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가격은 대충 시외 카페와 그리 다르지 않는 가격대 인거 같다.

 

 

자고로 밥 배 따로 있고 빵 배 따로 있듯이 간단한 디저트와 같이 아메리카노

한잔 마시며 좋은 시간을 보냈다.

이 날은 날씨가 13도 이상 올라가는 따뜻한 날씨이기도 해서 카페 내부가 아닌

외부 테라스에서 앉아 커피를 마시게 되었다.

 

카페 외부 전경을 보면 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주변에는 대체로 조용한 분위기이다.

 

커피를 한잔하고 이제 부산으로 복귀를 하게 되었고 이날 시간은 대략

부산에 5시 30분쯤 도착할 수 있었다.

 

.

.

.

.

.

.

.

.

.

.

.

.

.

.

.

.

 

이번 주말에는 따뜻한 날씨 덕분에 기분 좋은 라이딩을 할 수 있었다

그리고 특히 곧 있으면 따뜻한 봄이 오고 미나리 철이 되면 청도 미나리 삼겹살을 먹으러 가는 분들이 

많아 먹기가 힘든데 미리 미나리 삼겹살을 먹고 와서 더 좋았던 거 같다.

하지만 조금 아쉬운 부분은 삼겹살이 가격에 비해 너무 적은 양과 냉동 삼겹살이라는 점이다.

(냉삼을 9천 원에 첨 먹어봤다....)

냉동 삼겹살이라 구우면 조금 질기고 누린내도 조금 나지만 그래도 미나리와 같이

싸 먹어서 그나마 좀 괜찮았지만 그래도 삼겹살은 좀 아쉬운 부분이다.

 

그리고 나머지 된장찌개도 3천 원짜리라고 하기에 너무 맹물이고 양도 일반 고깃집의

천원짜리 된장찌개가 나왔다.

 

뭐 청도까지 와서 미나리 삼겹살 먹으러 왔는데 그깟 돈이 뭐 그리 중요하겠냐만은

미나리 외에는 모든 음식들의 가격 대비 퀄리티가 너무 떨어져서 조금 아쉬운 마음이 있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