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강원도 1박2일 기차여행(SRT,경강선 타고 가기)

1박 2일 강원도 배낭여해요

 

 

저번주 금요일 연차를 내고 강원도로 트레킹을 하기 위해

목요일 저녁 부산에서 강원도로 떠나게 됐다.

 

다음달이면 평창올림픽이 시작이기 떄문에

사람들이 부쩍이기 전에 한번 올림픽 분위기도 느끼고

예전부터 계속 겨울에 가보고 싶었던 곳이 었기에

경강선도 개통되고 해서 가게 되었다.

 

 

 

 

부산에서는 KTX를 타고 서울역에서 바로 경강선으로

갈아타고 가는 방법이 쉽지만 이번에 SRT가 생겨서

한번 타보았다

 

 

 

 

 

내부는 KTX 보다 훨~씬 넓으면서도 편한다.

 

 

좌석배치도는 이렇다.

자세히 확대해서 보면 자판기라든지 유아를 동반하는

탑승객들이 알고 있으면 좋은 위치들을 안내해주고 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장점 중 하나~!

기존 KTX 는 좌석이 너무 비좁아 무릅이 앞좌석에 붙어

가는 내내 불편하다.

하지만 SRT 의 가장 큰 장점이 이 좌석과 좌석 사이가 충분한

공간이 있어서 편안하게 서울까지 갈 수 있다는 점이다.

그리고 좌석이 넓기 때문에 의좌르 뒤로 져쳐도 크게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다.

 

 

 

 

그리고 KTX 와 다른 또하나의 장점~!

좌석마다 핸드폰을 충전할 수 있는 잭이 있어 케이블만

있다면 언제든지 충전이 가능하다.

 

 

 

 

 

 

알고 있겠지만 KTX 나 SRT나 모드 객실 내 무료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기

떄문에 데이터 걱정은 없으나 중간중간 연결해줘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사진이 흔들렸다 추워서 급하게 찍다보니....

 

그렇게 대략 수서역까지는 2시간 30분 가량이 걸린다.

열차표 가격은 52,000원 정도며 KTX 보다는 조금

저렴한 가격이다.

가격면이나 시간면이나 편안함면에서 본다면 서울에 가시는 분들은

SRT를 타고 가는걸 추천한다.

 

 

그렇게 서울에 도착하게 되면 서울역에서 바로

강릉방향으로 가는 경강선 KTX를 타고 가면 되지만

나는 조금 다르게 청량리역에서 출발하게 되었다.

시간대가 맞지 않아 어쩌다 보니...

 

 

 

청량리역도 이번 경강선이 개통되고 나서 이렇게 깔끔해졌는지

잘 모르겠지만 깔끔하다

 

 

 

 

강릉으로 가는 경강선 KTX는 평창을 지나가는 열차이다.

평창으로 가시려는 분들은 평창역을 종착지로 표를 끈으면 된다.

 

 

 

 

 

 

 

다음달이면 올림픽이니 열차도 올림픽스럽다.

 

 

 

 

드디어 강릉역 도착~!!

올림픽 개최지 답게 역앞에는 올림픽 마스코드가 이렇게

 

여기서 사진을 찍으면 잘 나온다....ㅋ

 

청량리역에서 강릉역까지는 대략 1시간 57분이 걸렸던거 같다.

기존에 버스나 무궁화로 가는 시간을 생각한다면

편하고 빠른편이다.

 

가격은 조금 할인된 금액으로 기차표를 끈었기 떄문에

대략 20,500원에 청량리역에서 강릉역까지 갈 수 있었다.

 

부산에서 서울역을 거쳐 강원도로 간다면

대략 5시간이 걸리는 셈이다.

비용면으로 친다면 할인된 금액이 아닌 정가로

대략 8만원 내외가 아닐까 싶다.

 

평창올림픽이 얼마 남지 않았다.

올림픽 개최국으로써 한번쯤은 강원도를 여행가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