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고기집_꽃돼지 갈비전문점_국물갈비 맛집

혼자 나와 살다 보니 일 마치고 나면 종종 회사 주변에서 저녁 겸 반주를 하고

집에 들어가는 경우가 많이 있다.

 

어제는 오랜만에 사상에 있는 국물갈비 집에서 저녁을 해결하기로 했다.

(사상이 회사랑 가깝다 보니 웬만한 먹을만한 곳은 몇 군데 알고 있다.)

 

 

얼핏 보면 간판을 보면 익숙한 삼겹살 집으로 볼 수 있지만 여긴 분명 돼지갈비 전문점 인다.

(꽃돼지가 붙으면 왠지 삼겹살 잘 할거 같은 느낌이다..)

 

 

메뉴는 간단히 단일 메뉴이다.

일반 돼지갈비가 아닌 국물 돼지갈비라고 굽는 판이 좀 다른 가게와는 차이점이 있다.

 

기본 밑반찬 세팅은 별 특별할 건 없다.

특별한 거라고는 옛날 소시지 두 개 정도...?

 

 

우리는 국물 갈비 3인분을 주문하고 기다리고 있으니 익혀서 갈비가 나왔다.

처음 주문하고 좀 기다려야 하는데 이유는 다 익혀서 나오기 때문에 나오는데 좀 걸리는

편이지만 그래도 안 구워도 되니깐 먹기에는 편하다.

 

 

불판에 보면 주위에 홈이 파져 있는데 저기 소스 국물을 넣고 구워진 갈비를

저 안에 넣어서 따뜻하게 먹으면 된다.

갈비는 아무래도 내가 구워서 먹는 게 아니라 구워져서 나오다 보니 탄 부분도 많이 없고

따뜻하게 촉촉한 갈비를 먹을 수 있다.

 

갈비를 주문하면서 저녁 식사를 같이 하기 위해 된장찌개 2천 원짜리를 같이 주문했다.

된장찌개는 가격에 비해 생각보다 맛이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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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가게는 자주 가던 곳이라 딱히 흠잡을 만한 곳은 없는 곳이다.

사상에서 자주 술도 마시고 저녁을 먹다 보니 웬만한 먹을만한 곳은 알고 있고

맛이 별로인 곳은 거르기 때문에 색다른 갈비를 먹어 보고자 하는 분들이 계신다면

한 번쯤은 방문해 볼 만한 곳인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