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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정보 ☆

클래식 오토바이/바이크 카페레이서 브랜드 별 종류_125cc 카페레이서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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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크는 취미로 타시는 분들을 보면 개인의 취향에 따라 선호하는 브랜드나 선호하는 장르가 

명확하게 구분되는 경향이 강한 거 같다.

나 같은 경우에도 레플리카나 일반 네이키드 장르보다는 클래식 네이키드 바이크에

관심이 더 많고 선호하는 편이다.

(신차 출시나 동영상도 클래식 바이크만 주로 찾아 본다.)

 

클래식 바이크의 스타일은 보통 바버,브랫,스크램블러,카페레이서,트래커 스타일로 구분하고 있다.

이 중에서도 카페레이서 타입의 바이크에 대해 얘기해 보고 요즘 나오는 

브랜드 별 카페레이서 바이크에 대해 얘기해 볼까 한다.

 

일다 카페레이서의 유래는 많이들 알고 있겠지만 1950~60년대 영국의 돈 좀 있는 집안의

자제들의 취미생활로 카페에 모여 카페에서 다음 카페까지 누가 더 빨리 도착하는지

경주를 하는 문화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참고로 한국의 카페에서 카페까지의 거리라고 생각하면 안된다...땅 덩어리가 크기 때문에..)

 

이들은 바이크 경주에서 이기기 위해 바이크의 불필요한 파츠들은 떼어내고 바람의 저항을 줄이고

더 빠른 속도를 내기 위해 핸들 포지션을 낮추는 등 바이크 튜닝을 많이 했다고 한다.

그렇게 바이크 커스텀해 왔던 게 지금의 카페레이서 타입의 바이크라는 장르가 생기게 되었다.

 

 

카페레이서라고 하면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이미지는 낮은 포지션의 세퍼레이트 타입의 핸들과

그리고 공랭식 엔진에 스포크 휠을 장착한 네이키드 바이크라고 할 수 있다.

 

여기서 세퍼레이트 핸들에 낮은 포지션은 바람의 저항을 덜 받기 위함이고

스포크 휠은 다른 클래식 바이크에서도 볼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휠 중량을 줄여 속도를

더 내기 위함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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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별 카페레이서 

카페레이서 타입의 바이크는 요즘 브랜드 별로 그리 많아 보이지는 않는다.

아무래도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층이 한정적이고 무엇보다 포지션 등이 장거리 투어에는

적합하지 않아 특정 소비자들의 선호하는 취향에 맞춰 바이크를 출시하기에는

브랜드마다 위험부담이 클 수 있을 것이다.

 

1. 혼다 (HONDA) 외 일제 바이크

 

요즘에 출시하고 있는 바이크에는 없다고 봐야 할 거 같다.

예전에는 CB250이나 CB750 등 그리고 그나마 최근까지 CB400까지 카페레이서 타입의

바이크들이 있었지만 요즘은 카페레이서 타입으로 바이크 커스텀을 많이들 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혼다의 CG125 카페레이서 커스텀을 많이들 하고 있다.

 

2. 로얄엔필드 컨티넨탈GT 650

 

대표적인 카페레이서 브랜드는 아니지만 요즘 저가 바이크 출시로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는

로얄엔필드 사의 컨티넨탈GT 650 이 있다.

 

바이크를 설명하기 전에 우선 이 브랜드는 원래 영국의 브랜드로 1901년 바이크 생산을 시작으로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제1차,2차 세계대전 때 군용 바이크로 사용되기도 했다.

이후 세계 대공황과 영국의 경기침체로 영국의 로얄엔필드 사는 문을 닫고

인도의 지부만 유지하면서 자본이 인도로 넘어갔지만 최근에 다시 영국에 지부가 

생기면서 저가형 클래식 바이크를 생산하고 있다.

 

 

 

 핸들은 카페레이서 특징인 세퍼레이트를 핸들에 낮을 포지션을 갖고 있으며,

클래식 바이크의 특징인 스포크 휠을 사용하고 있다.

공랭식 2기통 엔진을 갖추고 있으며 최대 160km 까지 속도를 낼 수 있다.

가격은 타 브랜드 바이크에 비해 굉장히 저렴한 754만원 대 가격을 유지하고 있으며

가격 접근성 때문인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컨티넨탈GT 650 외 현재 클래식350,메테오350,인터셉터650 등 클래식 바이크를 공격적인

가격대로 현재 소비자들에게 접근하고 있다.

 

 

3. 트라이엄프 스럭스턴

 

트라이엄프를 생각하면 가장 대표적으로 본네빌 시리즈가 있지만, 카페레이서 타입의 바이크로는

스럭스턴이 대표적으로 많이들 알고 있다.

 

 

스럭스턴은 트라이엄프 헤리티지 라인업에 속해 있는 바이크로 세퍼레이트 핸들바와

1인 캐노피 시트를 장착해 카페레이서의 특징을 잘 살리고 있는 바이크이다.

 

특히 이 모델은 헤드라이트 부분에 로켓 카울을 달아 좀 더 날렵한 모습을 많이들 선호하며,

트라이엄프 순정 로켓 카울의 가격도 꽤 높은 걸로 알고 있다.

 

공랭식 2기통 엔진을 사용하고 있으며, 최대 출력은 69ps / 7400rpm

 최대토크는 69Nm / 5800rpm 의 성능을 낼 수 있다.

 

이 모델의 가격은 대략 2,200만 원대이며, 트라이엄프 본네빌 t100,120 보다도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4. 두카티 스크램블러 카페레이서

 

두카티는 이탈리아 명품 모터사이클로 두카티 몬스터, 파니갈레, 디아벨 등 다양한

많이들 알려진 바이크를 생산하는 업체이다.

그중에서도 스크램블러 라인의 두카티 스크램블러 카페레이서는 기존 스크램블러 타입에서

카페레이서 핸들 포지션과 스텝을 장착해 출시된 모델이다.

 

위에 모델들과 차이점이 있다면 기존 클래식 바이크에서는 스포크 휠을 사용하고 있지만

두카티 스크램블러 카페레이서에서는 캐스팅 휠을 사용하고 있다.

 

가격은 2018년 기준 1,730만 원대이며 배기량은 803cc이다.

 

 

5. 그 외 카페레이서 커스텀

 

BMW R9T 스크램블러

 

 

알나인티는 현재까지도 스크램블러 영역에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없어서 못 살 정도로 인기가 있는 모델이며, 요 모델은 핸들 포지션만 바꿔줘도

현대적인 클래식 카페레이서 느낌을 낼 수 있다.

 

 

모토구찌 V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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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관심 있고 좋아하는 장르이다 보니 브랜드 별로 잘 알고 있던 모델들과 

모르고 있었던 모델은 어떤 게 있는지 알아볼 겸 글을 써 보았다.

근데 역시 카페레이서 장르의 특징상 많은 모델들을 찾아볼 수 없었다.

그래서인지 대부분의 카페레이서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클래식 바이크에서 카페레이서 타입으로

커스텀을 많이들 하고 계신 거 같다.

 

요즘 트라이엄프,모토구찌,로얄엔필드 등 유럽의 모터사이클 회사에서

클래식 바이크를 많이 출시하고 있으며 야마하 sr400, 가와사키 w800 등 일부 일제 바이크

회사에서도 한 두 개씩 클래식 바이크를 출시하고 있는 만큼 자기의 스타일에 맞는 클래식 바이크를

선택하고 카페레이서 타입의 커스텀을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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