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라이딩 정보☆

(125cc 클래식 바이크) 클래식 오토바이 엘로이 헌터 125 카페레이서 후기

반응형

 

 

엘로이 헌터 125(카페레이서)

 

 

요즘 들어 클래식 바이크에 관심을 많이 갖게 되어 125cc부터 현재 미들급 클래식 바이크까지 순차적으로 타고 있다.

클래식 바이크 붐은 작년부터 조금씩 일기 시작하는 거 같더니 요즘은 바이크를 대표하는 유명 브랜드에서도

클래식 바이크를 한두개씩 출시하고 있는 분위기이다.

 

클래식 바이크는 장르의 특성상 많은 선택지가 없는 건 사실이다.

장르의 특성상 특정 수요가 타 장르에 비해 수요가 많지 않은 건 사실이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무튼 고배기량의 클래식 바이크는 많은 선택지가 없지만, 125cc 바이크는 소비자들이 아무래도 쉽게 접근할 수 있어

많은 종류의 바이크들이 있는 거 같다.

 

그래서 오늘은 첨으로 내 돈으로 중고로 구입한 클래식 바이크 헌터 125에 대해

솔직한 후기를 남겨볼까 한다.

 

 

헌터 125는 중국의 엘로이모토사에서 생산하는 클래식 바이크로 팬텀 125와 같이 출시된 모델이며,

팬텀125와 차이점은 핸들 포지션이 카페레이서 타입이라는 점이다.

 

카페레이서 타입이라 보통 핸들이 세퍼레이터 핸들도 분리된 핸들을 말하며, 라이딩 시 약간의 

간지를 느낄 수 있다.(이건 개인적인 생각이다...ㅎㅎ)

 

 

이 모델의 스펙을 살펴보면 중국산인데도 불구하고 웬만한 클래식 바이크가 갖춰야 할 것들 갖추고 있다.

 

엘로이모토 사이트 등록 된 제원 정보

우선 프론트 포크는 도립식 포크를 사용하고 있으며, 휠은 스포크 휠을 사용하고 있다.

타이어의 크기는 타 125cc에 비해 좀 큰 편이며, 전/후 17인치 타이어가 장착되어 있다.

엔진은 사진에서도 볼 수 있듯이 공랭식 엔진이며, 스즈키gs베이스 엔진을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위 스펙은 엘로이모터 사이트에서 기본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사양들이고 쉽게 판단할 수 있게

실제로 찍은 사진들을 보면서 확인해보면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을 듯하다. 

 

 

좌우측 사이드백을 달 수 있게 브라켓이 장착되어 있다.

앞 라이트는 클래식 한 멋을 살리기 위해 둥근 모양의 라이트를 장착하고 있는 듯하다.

 

 

 

엘로이 헌터 125를 타면서 느꼈었던 점은 중국산 125cc 바이크인데 비해 클래식 한 부분들은 웬만하면

다 갖추고 있다는 점이다.

 

뭐 마감이나 이런저런 부분을 고려하는 분들이라면 이 글을 굳이 읽을 필요는 없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공랭식 단기통 엔진에 스포크 휠, 흔하지 않은 카페레이서 타입의 포지션,

그리고 125cc라고는 보이지 않는 휠 크기 등 많은 눈으로 즐거운 부분들이 많이 있다.

 

바이크를 타면서 시동 꺼짐이나 rpm 문제 등 별다른 잔고장 없이 잘 탔었고(뭐 이건 뽑기 운도 있지만...)

여기저기 장거리도 많이 다녔지만 작은 문제도 없었다.

 

단점이라고 하면 125cc이다 보니 장거리 운행 시 속도의 한계가 있고 그러다 보니

주행 시 피로도가 많은 편인 거 같다.

그리고 포지션도 카페레이서 타입이라 장거리 주행 시에는 많이 피로도를 느낄 수 있다.

주행하면서 평속은 보통 80km 대 이며 고속주행은 100km 에서 조금 쥐어짜면 110km~115km 까지 

달릴 수 있지만, 고속 주행 시 핸들 털림도 많이 있어 추천하고 싶진 않다.

 

 

 

장/단점들을 봤을 때 한 번쯤은 타볼 만한 바이크라 생각하지만, 바이크를 좀 아는 분들은 

완전 중국산 쓰레기 바이크라고도 많이들 한다.

근데 나는 이런 의견들에 반대다.

일단 타보고 본인에게 맞는지 판단할 수 있는 것이지 타보지도 않고 단순히 얕은 지식으로 판단하기에는

많은 장점들이 있기에 타고보 판단하는 것을 추천한다.

 

 

 

마지막으로 라이딩 할 떄 사진 한장 올려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