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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

기장 오션뷰 카페 웨이브온_임랑해수욕장 주변_여유로운 설연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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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해물칼국수로 점심을 해결하고 간단히 커피를 마시고 집으로 가기로 했다.

부산에 사는 분들은 잘 알고 있겠지만 일광에서부터 기장을 지나는 해안가에는 카페들이 많이 있고

카페들 대부분은 바다를 보면 커피를 마실 수 있다.

그래서 우리는 딱히 검색을 하지 않고 점심식사를 한 가게에서 200m 정도 떨어진 웨이브온 카페로 가기로 했다.

 

카페 주차장에는 벌써부터 많은 차들이 주차되어 있었다.

다행히 우리가 주차장으로 들어갔을 때는 주차자리가 있어 주차를 하고 커피를 마실 수 있었다.

 

사실 여기 카페는 바이크를 타면 자주 지나가던 곳이었는데 지나갈 때마다 항상 주차장에 차들이 많아

복잡할 것 같아 가보지는 않았던 곳이다.

 

6년이 됐나 보다..

요즘 카페들은 아무래도 사진을 찍으러 많이들 가다 보니 외부 인테리어도 중요하지만 외부 인테리어도 중요할 듯하다.

나중에 여기 카페를 여기저기 검색해 보니 낮에도 좋지만 밤에 좀 더 분위기가 있다고 했다.

 

주문하기 위해 입구를 들어가 보니 카페 안에는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이 있었다.

입구에는 주문하는 사람들이 복잡하지 않게 안내를 해주는 직원도 보였는데 메뉴를 주문하는데 안내하는 

직원까지 있는 걸 보면 여기는 매번 사람들이 많이 찾는 듯하다.

 

입구에 보면 가페 이용방법과 주의사항이 등을 안내하고 있고 카페 이용 후 주변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

방문 시 혜택도 확인할 수 있다.

여기서 그냥 보고 지나치면 안 되는 주의사항 중 하나는 만약 카페 밖을 나갔다 다시 입장 시 영수증이 없으면

입장을 할 수 없다는 내용이다.

실제로 이 날 아버지께서는 잠시 카페밖을 나가 담배를 태우시고 들어오려다 영수증이 없어 들어오지 못했는데

핸드폰도 카페에 두고 와서 우리가 나올 때까지 밖에서 기다리셨던 웃픈 상황이 생기기도 했다...

(규칙이니깐 어쩔 수 없지만 좀... 흠.....)

 

 


주문은 카카오톡으로도 주문이 가능하다는 안내가 보였지만 주문을 하려고 카카오톡을 실행하는 동안

우리 순서가 되어 주문은 그냥 직원분에게 직접 주문을 했다.

(만약 카페에 가는 길이라면 미리 주문해서 기다리는 시간을 줄일 수 있을 듯하다.)

 

카페 내부는 대체로 깔끔한 분위기였고 요즘 인스타 감성의 카페들의 특징에 맞게 좌석과 테이블은 분위기 있어 보였지만

역시나 앉아서 커피를 마시고 케잌을 먹기에는 많이 불편했다.....

(요즘은 분위기가 우선이라 불편함은 어쩔 수 없는 거 같다..) 

 

각자 마시고 싶은 음료는 하나씩 주문하고 케잌은 3개를 주문했다.

티라미수와 고구마가 들어간 케잌과 그리고 나머지 하나..

나머지 하나는 이름이 기억이 잘 나지 않지만 어쨌든 3개 케잌 모두 맛있었다.

 

 

우리는 커피와 디저트를 먹으면서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고 카페 안과 바깥 구경을 했다.

카페는 안에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공간 외에도 바깥에서 편안히 누워서 마실 수 있는 공간들도 마련되어 있다.

그리고 테라스 아래 테이블에 앉아서 바다를 보며 마실 수 있는 충분한 공간도 마련되어 있었다.

 

카페 여기 저리를 둘러보니 여기저기 편안하게 바다를 보며 마실 수 있는 공간들이 잘 만들어져 있었다.

계단 사이사이에도 자리가 있고 공간활용을 과하지 않게 예쁘게 잘 꾸며져 있었다.

 

우리는 충분히 카페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카페를 나와 주변을 잠시 둘러보니 카페 주변에는 카라반 주변에서 캠핑을

할 수 공간도 보였고 몰랐는데 별채도 있었다.

나중에 알고 보니 별채는 고깃집을 이용하는 고객들 뿐만 아니라 카페를 이용하는 분들도

별채에서 커피를 마실 수 있다고 한다.

여기 카페는 단순히 카페 한 개만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소고기집과 카라반 캠핑장도 같이 운영하는 듯했고

공간이 마치 하나의 테마공간처럼 잘 조성되어 보였다.

 

우리는 집에 돌아오는 길에 이케아를 들렀다 집으로 돌아오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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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곳이 싫으신 분들은 절대 비추이다.

하지만 사람 많은 복잡한 곳이 괜찮으면 시원한 바닷가를 보며 편안히 눕거나 앉아서 커피를 마시고 

싶으신 분들은 한 번쯤 가볼 만한 곳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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