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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투어☆

부산 사상 분위기 좋은 카페 오르디(ORRD)_사진찍기 좋은 곳(범죄도시2,서면 매드포갈릭,카페 오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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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주 주말에는 오랜만에 영화도 보고 맛있는 점심도 먹을 겸 오전부터 일찍 집을 나섰다.

이 날에는 범죄도시 2가 18일 개봉 전 영화관에서 사전 개봉된다는 소리를 듣고 금요일 표를 애매하고

서면에 있는 롯데시네마로 영화를 보러 갔다.

 

일단 영화를 보기 전에 점심은 롯데백화점에 있는 매드포갈릭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매장 방문전에 미리 매드포갈릭 회원가입을 하고 위에 있는 2인 스테이크를 먹으러 갔다.

(만약 매드포갈릭을 가게 된다면 회원가입하고 먹으러 가는 걸 추천한다.)

 

 

매드포'갈릭' 이라 그런지 마늘이 참 많이 들어간다.

갈릭 빠네는 일단 한 개만 먹고 나머지 한 개는 파스타가 나올 때 먹는 걸로...

 

스테이크는 내가 고르지 않아서 어떤 스테이크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웰던으로 선택했다.

전체적으로 굽기는 적당했지만 스테이크 가장자리 부분은 너무 바짝 구워져 있어 조금 아쉬웠다.

하지만 대체로 맛은 괜찮았던 거 같다.

 

파스타는 내가 크림 파스타를 좋아하기에 갈릭 까르보나라를 시켰다.

마을이 듬뿍 들어가 있어 내가 좋아하는 느끼한 까르보나라 맛과 적당히 조화를 이루고 있었다.

 

  

스테이크는 찍어먹는 소스와 사이드에 있는 채소들이 같이 먹기 좋았고 파스타는 느끼한 맛과 적당히 들어간

마늘이 꽤 괜찮았다.

 

가격은 회원가입 가격으로는 적당한 듯 하지만 원래 가격대로는 먹지 않을 거 같다...

 

우리는 점심을 다 먹고 영화 시간에 맞춰 범죄도시 2를 보러 가게 되었다.

여기서 간단한 관람평을 쓰자면 5.0 만점에 재미는 4.5점 스토리는 살짝 아쉬운 3.5점 이 정도 될 거 같다.

아무래도 범죄도시 1을 너무 재밌게 봐서 그런지 살~짝 아쉬운 점은 있었지만 영화는 정말 재밌었다.

 

 

점심과 영화를 다 보고 난 뒤 간단히 소화도 시킬 겸 주변 카페를 검색하다 사상 학장동 쪽에 있는

오르디 카페라는 곳을 가게 되었다.

 

 

카페에 도착하면 바로 앞에 넓은 주차장이 있어 주차하기에 편리하다.

도착했을 때 카페에 대한 인상은 주변에 공장이나 일반 주택들이 있어 주변 경치는 별로였고

외관은 요즘 쉽게 볼 수 있는 깔끔한 인테리어의 카페처럼 보였다.

 

 

안쪽으로 들어가 보니 건물 밖에서 사람들이 사진을 많이들 찍고 있었다.

그래서 나도 한 장...

오르디 카페를 검색하면 사진 찍기 좋다는 글들이 많았는데 와서 보니 대충 이해를 할 수 있었다.

건물 밖에 조명들이 적절하게 설치되어 있어 사진을 찍으면 만족할 만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는 거 같다.

 

 

 

가게 내부로 들어가면 1층에는 주문하는 카운터와 한편에 케잌들이 놓아져 있다.

내부 인테리어가 화이트 톤으로 깔끔해서 그런지 테이블 위에 올려져 있는 케잌들이 더 맛있게 보였다.

(그래서 우리는 커피 2잔과 케잌도 하나 시켰다...)

 

 

메뉴를 보면 전체적으로 가격들이 좀 비싼 편인 듯하다..

스벅 커피보다 아메리카노가 더 비싼 듯 하지만 주말에 어쩌다 나오는 거니깐 뭐....

 

 

 

주문한 메뉴가 나오고 우리는 커피와 케잌을 들고 2층으로 올라가게 되었다.

2층 내부도 깔끔하게 잘 꾸며져 있다.

한쪽 창가를 보면 알 수 있겠지만 카페 주변은 공장이나 일반 주택이 있다.

 

 

가게 내부 인테리어가 깔끔해서 그런지 사진을 찍으면 웬만하면 잘 나오는 듯하다.

주변에도 다들 사진 찍기 바빠 보였고 왜  여기가 사진 맛집으로 유명한지 알 수 있었다.

살짝 아쉬운 점은 창 외부 뷰가 공장이라는 게 좀 아쉽지만 그래도 나름 만족스러웠다.

 

 이 카페에서 가장 아쉬웠던 부분 중 하나가 케잌이였던 거 같다.

겉보기엔 정말 먹음직스러워 보였지만 빵은 일반적인 보름달 빵 같은 거였고 안에 생크림은

그래도 나름 맛있었지만 가격 대비 좀 비싼 편이라는 인상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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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하루는 맛있는 거 먹고 재밌는 거 보고 예쁜 사진도 찍어 보려고 나왔었는데 

이 모든 것들이 만족할 수 있었던 하루가 아녔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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