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은 분명 봄의 계절이었던 거 같은데 요즘 날씨는 초여름에 가까운 날씨가 계속되는 거 같다...
그래도 완전 더운 날씨는 아니기에 지난 주말에는 오랜만에 장거리 코스로
합천에 있는 모토라드 카페를 가기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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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으로 가기 위해서는 김해를 지나가야 하기 때문에 우리는 김해 맥도널드 DT 점에서 아침 9시 30분쯤
만나서 출발하기로 했다.
미리 알아 둔 합천에 있는 3.3 국밥&국시 가게까지는 대략 3시간 30분 정도 걸린다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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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지에 다다랐을 때쯤 사진 찍기 좋은 곳이 보여 잠시 바이크를 세우고 사진 한 장 남겼다.
바이크 기종은 다 달라도 바이크에 대한 마음만은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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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국밥 전문점까지는 대략 3시간 채 안 걸리는 시간에 도착할 수 있었지만 막상 도착했을 때는
생각지도 못하게 가계는 내부 공사 중이었다.......
(비빔 수육이 먹고 싶었는데......)
이 날은 날씨도 덥고 한참을 달리다 보니 배가 너무 고파 다른 맛집을 찾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그래서 3.3국밥집 옆에 보이는 짜글이 집으로 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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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게도 메인 음식보다는 다른 음식이 더 인기가 있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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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내부로 들어갔을 때는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꽤 많이 있었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현장 일을 하시는 분들이 많아 보였다.
일단 사람들이 많이 있는 걸 보니 맛은 기본으로 하겠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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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밑반찬은 단순한 나물들 위주지만 꽤나 잘 뭍친 나물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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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5명이서 짜글이 2개와 두루치기 3개를 주문했다.
두루치기를 주문하니 된장찌개도 같이 나와 푸짐하게 한상 먹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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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루치기 양은 적당했고 맛은 기사식당에서 먹은 듯한 그런 맛이었다.
짜글이는 기존에 먹어봐 왔던 맛은 아니었지만 짜글이나 두루치기 모두 다 맛은 꽤 괜찮은 편이었다.
(일단 밑반찬들이 맛있다.)
나중에 계산하고 난 뒤에 안 사살이지만 이 날 공깃밥 추가를 몇번 했었는데 공기밥 추가 비용은 받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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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을 다 먹고 난 뒤 대충 10분 내 거리에 있는 합천 모토라드 카페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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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했을 때는 생각보다 바이크들이 많이 보이진 않았지만 그래도 평소에 궁금하고 보고 싶었던
바이크들이 많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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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내부는 여전히 많은 바이크들이 전시되어 있었고 R18 은 여전히 카페 센터를 차지하고 있었다.
트라이엄프는 예전에는 T120 이 전시되어 있었는데 이번에 방문했을 때는 스크램블러 타임이 전시되어 있었다.
(아무래도 클래식에 관심이 많다 보니 클래식 장르만 눈에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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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우리는 달달한 케이크와 시원한 커피로 마무리하게 되었다.
합천에서 대략 2시쯤 출발해 부산에 도착했을 때는 5시 조금 넘는 시간에 도착할 수 있었다.
이 날은 봄인데도 불구하고 날씨가 꽤 더운 날이었지만 그래도 달릴 때는 바람이 시원해서 라이딩 하기에는
딱 좋은 날씨였던 거 같다.
앞으로 더 더워지면 바이크 타기도 힘들 텐데 당분간은 자주 밖으로 나가야 할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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