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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투어☆

경남 합천 카페_합천댐 주변 호수뷰 로우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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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에 있는 냉소바 맛집에서 점심을 해결하고 간단히 커피를 마시기 위해

우리는 의령에서 그리 멀지 않은 합천의 로우풀이라는 카페로 가게 되었다.

 

의령에 있는 카페로 가려고 했지만 의령 주변에는 괜찮을 카페를 찾을 수 없어

카페들이 많이 있는 합천으로 가기로 했다.

 

 카페에 다다랐을 때쯤 멀리서 핑크 핑크 한 건물이 눈에 확 들어왔다.

 

여기 카페 위치는 합천댐 주변에 있었고 카페에서 합천호와 합천댐이 한눈에 들어오는 곳에 위치해 있었다.

주차장은 카페 들어가는 입구에 넓은 공간이 있어 주차를 하기에는 편리했다.

 

가페 앞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카페로 들어가려고 보니 옆에 무슨 기와집이 눈에 들어왔는데

여기가 문화재 시설인지 공원인지는 잘 모르겠다.

뭐 여하튼 핑크색 건물 주변에 이런 기와집에 합천호 뷰가 멋있게 보이는 곳이라 입구부터

기대감을 갖게 해주었다.

 

카페 입구에는 카페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많이 보였다.

요즘 카페는 커피나 빵도 맛있으면 좋지만 일단 사진을 찍었을 때 이쁘게 나오는 장소면

사람들이 많이들 찾는 거 같다.

 

그래서 나도 찍어보았다........

 

이 날은 날씨가 덥기는 했지만 하늘은 정말 예뻐서 사진 찍기에는 더없이 좋은 날씨였다.

카페 외부에는 이렇게 합천호가 쫙 펼쳐져 있는데 좀 덥지 않은 날씨에는 밖에 앉아서 커피를 마시면

나름 기분전환도 되고 좋을 듯하다.

(이 날은 너무 더워서 시원한 에어컨 밑에서 마시는 걸로...)

카페 앞에는 이렇게 좁은 풀에 물을 받아 놓고 있었는데 이 풀의 용도는 잘 모르겠다.

일단 들어가지 마세요라는 안내문이 있는 걸로 봐서는 수영하는 곳은 아닌 듯하다...

사진으로 보기에는 시원하고 화창한 좋은 날씨로 보이지만 정말 더웠다....

시원한 날에는 저기 의자에 앉아 경치를 보면서 커피를 마시면 기분이 자동으로 좋아지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메뉴는 대체로 요즘 카페들과 크게 차이가 없는 가격대인 듯하다.

좀 다른 점은 여긴 피자와 맥주도 팔고 있었다.

운전만 아니면 합천호를 보면서 피자 한판에 맥주를 마시면서 정말 죽이지 않을까 싶다.

여긴 베이커리도 같이 판매하고 있는데 특별한 빵은 보이지 않지만 기본적으로 사람들이 맛있어하는

빵들이 몇 가지 올라와 있다.

 

 

가게 내부는 깔끔한 화이트 색상으로 요즘 괜찮고 인기 있다는 카페들과 비슷한 분위기이다.

(바이크를 타다 보니 경남권에 괜찮다는 카페는 많이 가보았다.)

 

 

가게는 2층 내부와 3층 루프탑까지 총 3층으로 되어 있는데 이 날은 사람들이 너무 많아

2층은 자리가 없었고 1층 창가 쪽 자리에 앉아서 커피를 마셨다.

2층에서 바라보는 합천호 뷰가 조금 아쉽긴 하지만 1층도 통유리로 되어 있어 썩 나쁘진 않았다.

커피를 마시며 시원한 에어컨 바람을 쐬면서 시간을 한참 보낸 뒤에 우리는 다음 목적지로 향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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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은 예전에도 바이크를 타면서 여기저기 괜찮다는 카페를 많이 가보았지만

로우풀은 이번에 처음 가게 되었다.

여기저기 검색을 해봤을 때 여기 가게는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았다고 하는데 그래서 잘 몰랐었던 거 같다.

일단 여기 로우풀은 뷰가 정말 좋았던 거 같다.

카페 외부에 사진을 찍을만한 곳도 많이 있지만 일단 카페 인테리어는 제쳐두고 뷰가 정말 좋았다.

만약 합천에서 데이트를 하시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찾아가 보면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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