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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

부산 사상 삼겹살 맛집_숙성 초벌 삼겹살_사상 금돼지(얻어먹기_남돈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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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역이 직장이랑 가까운 거리에 있다 보니 저녁을 먹거나 술 한잔 생각날 때면

사상으로 자주 가곤 한다.

특히 요즘같이 영업시간 제한이 있을 때는 따로 약속을 잡아 먼 거리로 가기보다는

직장과 가까운 사상에서 직장 동료들과 간단히 한장하는 경우가 많은 거 같다.

 

개인적으로 사상에서 자주 먹다 보니 삼겹살,대패삼겹살,차돌박이,소고기(한우,수입),오리불고기

할 거 없이 다 먹어보고 괜찮은 가게들은 하나씩은 알고 있다.

그중에서도 생삼겹을 먹을 경우에는 보통 여기 사상 금돼지로 자주 먹곤 한다.

 

대충 위치는 사상역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다.

 

 

분점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여기가 본점인 건 확실하다...

 

최근 안 온 사이에 메뉴가 더 늘었다.

보통 두툼한 생삼겹살 가격이 9천 원 정도라고 감안했을 때 그리 저렴한 편은 아니다.

하지만 숙성 삼겹살에 두께나 육즙을 감안했을 때 적당한 가격인 것도 같다.

그리고 이 가게의 장점은 직원분이 직접 고기를 구워 준다는 점에

가격이 어느 정도 이해가 가는 부분인 거 같다.

 

 

기본 밑반찬은 그리 특별한 건 없지만 갖출 건 다 갖춰서 밑반찬이 나온다.

 

 

오늘은 두 명이서 와서 생삼겹 2인분에 껍데기 1인분 그리고 초밤을 시키려 했지만

위에 메뉴에도 보이듯이 기본 3인분부터 주문이 가능하다고 한다.

그래서 그냥 브론즈 세트를 시켰다....

 

고기는 살짝 초벌이 되어 나오고 사진에서 보면 알 수 있듯이 고기와 껍데기의

두께가 꽤 두툼해 보인다.

 

 

 

 

고기는 직원분들이 계속 구워주시고 맛있게 구워질 때까지 직원분들이

책임지고 구워 주신다.

고기가 다 익어지면 저렇게 먹기 좋게 썰어서 한쪽으로 정리하면 그때서야 이제 

본격적으로 고기를 먹으면 된다.

 

 여기서 고기를 좀 더 맛있게 먹는 방법은 잘 구워진 삼겹살 1점과 초밥 1개

그리고 밑반찬으로 제공되는 백김치 한 조각에 와사비를 올려먹으면 된다.

조금 번거로울 수 있지만 분명한 건 저렇게 싸서 먹으면 정말 맛있다.

 

고기를 조금 남기긴 했지만 그래도 마지막으로 식사는 해야 할 거 같아

도시락 김치볶음밥을 한 개 시켰다.

맛은 뭐 그냥저냥 맛인데 여기 가게의 단점은 김치가 신김치가 아니라

고기와 구워 먹을 때도 그렇고 저렇게 김치볶음밥을 시켜도 김치가 좀 심심했다.

 

도시락 김치볶음밥은 도시락 통에 데워서 나오는지 도시락 통이 뜨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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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가게는 삼겹살을 먹으러 종종 가는 가게이다.

일단 가격은 둘째치고 생삼겹살이 맛있는 집은 사상에서 여기 가게 말고는 찾지 못했다.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이다..)

그리고 일단 직원분이 고기를 구워 주셔서 고기 굽기가 귀찮은 분들이라면

편하게 삼겹살과 소주 한잔을 걸치고 올 수 있는 괜찮은 곳이라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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