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오랜만에 모임이 있어 중동에 있는 백종원의 본가라는 고깃집에서 모이기로 했다.
사실 여기는 점심은 한번씩 먹어었지만 고기를 먹으러 간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여기 가게는 일단 가게 앞에 주차장이 넓어 주차하기 편리하고 2층까지 매장이 있는 듯하다.
(매번 1층에서 점심만 한 번씩 먹어서 잘 몰았었네..)
위치는 중동역 6번 출구에서 나와 조금만 걸어가면 가게가 보인다.
가게까지 가는 동안 주변에 너무 아무것도 없다 보니 여기가 해운대인가 싶었다.
(참고로 나는 장산에 살고 있다..)
여긴 아무래도 점심시간에 사람들이 많이 식사를 하러 와서 그런지 입구에 점심메뉴 입간판이 많이 보였다.
가게 안에 들어갔을 때 미리 도착한 인원이 본가모듬 메뉴를 주문해 놓았기에 바로 고기를 올려 먹으면 됐다.
본가모듬 구성은 눈으로 보기에 다양한 고기를 먹을 수 있게 적당한 양으로 구성되어 있는 듯 보인다.
원래 도착하면 메뉴판부터 먼저 찍는데 이 날은 늦게 도착하다 보니 정신없이 메뉴판을 찍어 잘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대충 우삼겹을 제외하고는 16,000~26,000 사이에 가격대인 듯하다.
지금에서 메뉴판을 보니 수입 소고기인데 가격이 좀 비싼 듯 보인다....
(그램수도 적은데 저 가격이면 솔직히 그냥 한우 먹으러 가는 게 나은 듯...)
리뷰에 보면 쌈채소가 다양하게 나와 좋았다는 호평들이 있는데 지금 사진에서 보니 쌈채소가 안 보인다...
사실 먹어보지도 못했던 거 같다..
아마 두 개 테이블을 잡다 보니 쌈채소가 한쪽으로 간 듯 보이나 그래도 5명이서 모둠 3개를 시켜 먹었는데
테이블 두 개에 쌈채소 하나는 좀 너무한 듯하다...
고기는 안창살부터 굽기 시작했는데 안창살 맛은 꽤 괜찮았다.
고기가 살짝 냉동이 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주문을 받으면 고기를 바로바로 썰어서 나오는 건 아는 듯하다.
그다음부터는 귀찮아서 대충 구워서 먹기 시작했다.
모둠에는 새우도 같이 나왔는데 사실 새우는 까기 귀찮아서 안 먹는데 여기 새우는 반으로 쪼개서
나와 익었을 때 먹기 편해서 좋았던 거 같다.
이 날은 좀 피곤해서 그랬는지 사진을 많이 찍지는 않았지만 가게도 그렇게 괜찮다는 인식을
받지 못해서 그런 거 인 듯도 하다..
우리는 모둠 3개를 먹고 난 뒤에 각자 차돌된장찌개로 먹고 식사를 마무리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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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요즘에 소고기를 정말 자주 먹게 되는 거 같다.
아무래도 가성비 좋은 한우나 수입 소고기 가게들이 요즘 많이 생기다 보니 자주 먹게 되는 듯하다.
그런 가성비 좋은 가게들을 정말 많이 요즘 가다 보니 그런 가게들과 비교했을 때는 상대적으로 백종원의 본가는
좀 가격이 비싼 편에 속하는 듯하다.
여기 가게는 냉동 수입 소고기 1인분에 대략 150g 가격인 16,000원부터 시작인데 최근에 먹은 한우 생갈비살
1인분 100g 이 12,000원 인가 13,000인가 했었던 거 같다.
아무래도 저렴한 한우 가게들이 요즘 많아서 그런지 가성비가 좋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던 거 같다.
여기 가게는 우삼겹이 전문이고 유명하다고 하니 다음번에는 우삼겹을 먹어보면 또 생각이 바뀔지는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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