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트라이엄프 매장에서 바이크 엔진오일을 교체하면서 프런트 브레이크 패드 잔량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걸 알게 되었다.
그래서 브레이크 패드를 교체하기 위해 알아봤는데 트라이엄프 매장에서 정품 브레이크 패드를
교체할 경우 부품 값만 대략 10만 원이 넘었고 공임까지 하면....
그래서 이전에도 브레이크 패드는 자가 교체를 해봤기 때문에 이번에도 자가교체를 하기 위해
브렘보 패드를 알아보고 07HO30SA 품번을 찾을 수 있었다.
온라인으로 구매하면 대략 5만 원이 안 되는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예전에도 한번 얘기했을지 모르겠는데 브램보 패드는 해외직구로 구매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솔직히 한두개 정도 사용할 계획이라면 국내에서 구매하는 게 좀 더 저렴할 수 있다.
(대충 계산해보니 4개 이상 구매하면 해외직구가 저렴했다)
브레이크 패드를 교체하기 위해서는 우선 프런트 쪽 캘리퍼의 볼트크기와 토크값을 먼저 알아야 한다.
프런트 캘리퍼 체결 볼트의 사이즈는 12mm이며, 토크값은 21Nm로 확인할 수 있었다.
사실 정보를 찾기에는 정보가 너무 없어 카페나 구글링을 통해 어렵게 알아낼 수 있었다.
참고로 여기 사이트를 참고해도 좋다.
https://www.triumphrat.net/threads/bonneville-torque-settings.978158/
캘리퍼 체결볼트를 풀기전에 우선 저기 빨갛게 표시한 부분이 있는데 저기 부분에 일자 드라이버로
우선 커버(?)를 풀어준 뒤 육각렌치로 살짝 풀어준다.
저렇게 살짝 풀어주는 이유는 캘리퍼가 체결되어 있을 때 쉽게 힘을 받아 미리 풀어놓기 위함이다.
브레이크 패드를 잡아주고 있는 볼트를 살짝 풀어주었다면 다음으로 캘리퍼를 체결하고 있는 볼트를 풀어준다.
그리고 캘리퍼가 디스크에서 탈거된 이후 마지막으로 브레이크 패드를 고정해 주는 볼트를 풀어주면
캘리퍼에서 저렇게 패드를 빼낼 수 있다.
이제 브레이크 패드를 교체하기 전에 캘리퍼를 칫솔 등으로 꺠끗이 세척해 주고 브레이크 패드를
넣기 전에 저기 보이는 두개의 피스톤을 손으로 꾸~~ 욱 눌러서 넣어준다.
여기서 피스톤을 넣어주는 이유는 나중에 브래이크 패드를 교체했을 때 디스크에 고정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건 기존에 있던 브레이크 패드를 탈거한 사진인데 마일리지가 아주 조금 남아있긴 하다.
캘리퍼 청소도 대충 끝났다면 이제 새 브레이크 패드로 교체해 주면 된다.
조립은 분해의 역순이라고 했다.
하지만 나는 혹시나 빠트리는 부품이 있거나 내가 기억 못할 것을 대비해 보통 하나씩 부품을
풀어 줄 때마다 사진으로 찍으면서 작업을 한다.
그렇게 마지막으로 토크값으로 볼트를 체결하고 작업을 마무리 할 수 있었다.
참고로 사진은 없지만 캘리퍼를 체결할 때 고정 볼트에 록타이트를 발라주고 체결해 주면
풀림 방지에 좋을 듯하다.
이번에 프런트 브레이크 패드를 자가교체 해 봤는데 대충 소요되는 시간은 10분 정도였던 거 같다.
중간에 사진 찍은 걸 감안한다면 누구가 간단하고 쉽게 할 수 있는 작업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만약 자가교체가 어려운 환경이라고 한다면 브레이크 패드만 따로 구매하고 바이크 센터에서
공임만 주고 교체한다고 해도 10만 원 내외 비용으로 교체할 수 있으니 나쁘진 않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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