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송정 맛집_기장 롯데월드 가는길_엄마손 대구탕_양산 스트롤링 커피

 

저번 주 토요일 주말 아는 지인분과 간단히 점심이나 먹고 커피나 한잔 할 겸 늦은 오전 집을 나서게 되었다.

최근 기장 쪽에 국내 최대 규모의 롯데월드가 개장했다는 소식을 들은지라 차가 많이 막히지는 않을까

걱정은 됐지만 그래도 집이랑 가깝고 간단히 바람 쐬기 좋아 송정 쪽으로 점심을 먹으러 갔다.

 

 

앞전에도 한번 적어밨던 곳인데 가게 간판은 대구탕이지만 삼겹 묵은지와 고등어 묵은지가 유명한 곳이다.

 

 

예전에는 식헤를 무한제공 했었는데 최근에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서 식혜는 이제 제공되지 않는다.

이 집은 묵은지 때문에 많은 사람들의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고 하는데 정말 묵은지를 한번 먹으면

며칠 동안 계속 생각나는 맛이다.

 

메인 메뉴가 나오기 전에 간단한 밑반찬들이 나오는데 푸짐한 계란찜과 기본 쌈채소들이 제공된다.

(이 날 고등어 묵은지를 주문했는데도 쌈채소가 나왔다..)

 

이 전에 왔을 때도 느낀 거지만 묵은지는 정말 예술이다...

다음번에 또 방문하게 된다면 그땐 묵은지 추가를 무조건 시켜야겠다..

 

고등어 맛은 비리지도 않고 살이 통통하게 먹기 편했다.

 

 

이 전에 방문했을 때는 벽에 있는 사인들을 그냥 지나쳤었는데 자세히 보니 여러 유명 연예인들이

왔다가 간 흔적들이 보였다.

부산을 방문하는 연예인들은 한 번씩 방문하는 곳이라고 하니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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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배도 채웠겠다 적당한 거리에 커피를 한잔하기 위해 양산으로 가게 되었다.

이 날 차가 많이 막힐 거라는 예상과 달리 생각보다 차가 그렇게 많지 않았다.

아무래도 일요일보다는 토요일이 덜 막히는 듯하다.

 

송정에서 약 50분 여분을 달려 도착한 곳은 양산에 있는 스트롤링 커피이다.

여기 카페는 주말에 종종 간단히 커피도 마실 겸 라이딩을 하러 나올 때 찾는 곳이다.

아무래도 집에서 여기 카페까지 거리가 1시간 채 되지 않아 적당하기도 하고 가는 길이 그리 차도 막히지도

않아 종종 찾는 편이다.

그리고 가게가 한적한 곳에 위치하고 있고 주변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조용히 커피 마시기에도 좋다.

 

 

카페 내부는 심플한 인테리어에 조용한 분위기이다.

자주 방문하다 보니 사진은 많이 찍지 않았지만 주변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예쁜 사진을 찍기에는

적당한 듯하다.

 

 

 

커피 맛은 뭐 그럭저럭 한 편이다.

아 그리고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디저트로 먹을만한 케이크가 없어 커피 말고는 다른 디저트 음식을

못 먹어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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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오전 11시쯤 집에서 나와 점심을 먹고 양산에 있는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고 집에 돌아오니

대충 오후 4시쯤 집에 도착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