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강릉 경포호 초당순두부 맛집 (1박2일 여행 2일차)

 

경포호 주변 초당마을 초당순두부

(여행 2일차)

 

 

 

 

첫째날은 평창 주변을 돌아다니고

강릉역 주변 게스트 하우스에서 하루밤을

묵었다.

 

 

 

 

 

 

 

 

 

 

보통 게스트 하우스 가격은 저정도이며

난 예민한 성격에 친구와 둘이 잘 수 있는 2인실을

예약했다.

 

자세한 이용방법은 위에 사진을 참고하시길...

 

 

 

 

 

 

 

 

 

 

 

강릉역에서 버스로 약 30분정도 타고 가는 거리에 경포호수가 있으며,

이 호수는 국내에서도 되게 넓은 호수로 유명하다고 한다.

 

경포호가 아마 강원고등학교 역에서 내려 조금 걸어가면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경포호를 따라 가게 되면 중간에 허균생가가 나오는데 가기전에

한번 둘러보고 가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생가라고 해서 딱히 특별한건 없다.

그냥 관광지이고 가는길이기에....ㅋ

 

 

 

 

 

 

경포호에 다다르게 되면 입구에 안내판을 볼 수 있다.

입구에 안내판을 보는 도중 옆에 물이 얼어 있었는데

거기 일반인분이 스케이트를 타는 걸 보고

아 강원도는 일반인도 스케이트를 잘 타는구나 하는 생각이...ㅋㅋ

 

 

 

 

입구에 안내표지판을 따라 가보고 싶은 방향으로 가면 된다.

여긴 딱히 볼거리 보다는 여유롭게 산책하기에 좋은 곳인 것 같다.

 

 

 

 

 

아무래도 홍길동전 때문인지 여기저기 홍길동 동상을 볼 수 있는데

홍길동 동상 말고도 다른 여러가지 전례동화에 나오는

동상들을 볼 수 있다.

아이들과 산책하기에는 좋은 곳일지도...

 

 

 

 

여기는 무료로 자전거를 대여해주는데

혼자서 타는 자전거가 아닌 여럿이서 자전거를 타며

호수 주변을 관광할 수 있게 마련되어 있다.

나는 남자둘이 왔기 떄문에 패스....ㅋㅋ

가족분들이라면 한번 타보는 것도 추천한다.

 

 

 

여긴 왜이리 청둥오리가 많은지....

 

 

 

초당마을에는 토담 순두부가 대체로 유명하다고 한다.

토담순두부 가계가 수요미식회에도 나오고 여튼

여러 방송을 타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고는 하지만

우린 순두부 말고도 다른 사이드 메뉴를 먹고 싶었기에 거기가 아닌

다른 순두부 가계를 찾아봤다.

 

아 참고로 초당순두부라는 명칭은 바닷물로 순두부를 만들어서

지어진 이름이라고 한다.

 

 

 

나름 가계 분위기가 오래되 보이기도 하고 순두부 말고도 떡갈비 메뉴가

있어 이 집을 찾게 되었다.

 

 

 

들어가보니 그냥 맛없는 집은 아닌가 보다...

신문에도 나고 여하튼 초당 마을이니 순두부는 다들 잘할 거라

생각한다.

 

 

메뉴는 초당순두부 빨간거와 하얀거, 그리고

떡갈비 정식과 한정식 메뉴가 있다.

순두부 정식과 떡갈비 정식은 가격이 9000원으로

그리 비싸지 않는 가격에 먹을 수 있다,

 

 

 

기본 반찬들이 나오는데 반찬들이 MSG가 들어간 인위적인

맛이 아니라 다 맛있었다.

집에서 엄마가 만들어 준 듯한 깊은 맛이...ㅋㅋ

 

 

 

 

 

우린 다양하게 먹어보고 싶었기 때문에 순두부 정식 2개와 떡갈비 정식

그리고 여행에 빠질 수 없는 술~!!ㅋ

막거리는 지역마다 그 지역 막걸리가 있기 때문에

막거리를 시켰다.

 

 

 

 

 

이게 강원도 막거리다 ㅋ

맛은 뭐 배가고파서 그런지 잘 기억이..ㅋㅋ

 

 

 

 

 

순두부는 바닷물로 만들었다고 해서 그런지 간이 딱

자연적으로 맞았다.

맛있었다는 말이다...ㅋ

배가 많이 고파서 그런지 몰라도 맛있었다.

안에 내용물은 딱히 순두부와 조갯살 조금 들어가 있는데

기존에 먹는 인위적인 순두부 찌개와 다른 맛을 느껴볼 수 있다.

 

 

 

 

 

 

아.. 떡갈비가 신의 한수였던거 같다.

사진에서도 보듯이 굵기가 정말 두껍다.

맛은 흔히들 먹어보는 아는 맛이지만 양적인 면이나 두꼐면에서

정말 만족스러웠다.

 

 

 

 

 

 

강원도 하면 주변에 가볼만한 곳이 많다고들 흔히 생각하지만

강원도를 잘 모르는 사람들이 처음 여행하게 되면 정작

어디를 가보고 어떤걸 먹어봐야 할지 감이 잘 안온다.

나 같은 경우에도 강원도 하면 횡성한우가 유명하고 가격이 저렴 할거라 생각했지만

딱히 그렇지도 않다.

그렇다고 한우가 비싸서 순두부를 먹은건 아니다.

원래는 한우를 먹으러 가기로 했지만 비슷한 맛이라면

강원도에서 먹어볼 수 있는 것을 먹어보고 싶어기 때문에

순두부를 선택했다.

 

 

나처럼 강원도를 처음 여행하는 분들이라면

주변 정보를 꼼꼼히 알아보고 가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