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강릉 주문진 도깨비 촬영지(에필로그,신논현역 임창정 술집)

1박 2일 강원도 여행 에필로그

 

 

 

강원도를 1박2일 안에 다 둘러보기란 어려운 일인거 같다.

그래서 여행전에 꼼꼼히 동선을 파악하고 꼭 가봐야 하는 곳만

골라 여행을 갔다오게 되었다.

 

 

드라마 도깨비 촬영지로 유명한 주문진을 끝으로

강원도 여행은 마무리 하기로 했다.

 

 

 

부산에서 지겹도록 바닷가를 보아왔지만

주문진처럼 이렇게 분위기 있고 파도가 높은 바닷가는

처음 보았다.

 

더 신기한건 강원도라 그런지 바닷물이 얼어 있는것 또한 신기했다.

 

 

 

 

 

 

 

 

출발지역이은 초당 순두부 마을에서 출발했다.

강원도는 시내버스 배차간격이 매우 크기 때문에

항상 정류장에 있는 배차간격을 확인하는 것을 추천한다......

 

경포호에서 주문진 도깨비 촬영지를 가기 위해서는

버스를 한번 갈아타고 가야한다.

도착지 정류장은 주문진 중학교~!

 

우선 배차간격이 10분인 206번 버스를 타고

구 터미널 정류장에 하차를 한다.

하차전 환승을 찍은 다음 300번 버스로 환승해 주문진 중학교를

가면 도깨비 촬영지를 찾아갈 수 있다.

 

아 그리고 참고로 2월 8일부터 올림픽 기간동안은 모든 시내버스 요금이

무료이니 이 기간에 여행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길...

그리고 무료셔틀버스도 운행한다고 하니 이것도 참고하시길...

 

 

 

 

많이 익숙한 사진일 것이다.

여기 파도가 엄청 쎄서 방파제 마다 출입을 금지하는 표지판을 볼 수

있지만 저렇게 다들 들어가서 사진을 한장 찍겠다고 다 들어간다.

나는 안전주의기 때문에 겉에서만...

강원도를 커플끼리 가시는 분들은 안에 들어가도 되니

너무 걱정을 안해도 될 듯 하다...

 

 

 

 

 

 

몇개 사진을 올려본다.

파도가 너무 쎄다....

그러니 휩쓸리지 않게 사진을 찍으시는 분들은 조심하시길....

 

 

 

 

 

 

오늘은 서울가기 마지막 날이다 보니 시간도 여유롭고 해서

주변 커피샵에서 간단히 고구마 라떼 한잔을 즐기는 여유....ㅋㅋ

 

 

 

 

이제 서울로 가야한다....

짧은 기간이라 많이 아쉬움이 남지만

그래도 강원도에 대표적으로 유명한 곳도 가보고 맛집도

둘러봤고 게스트 하우스도 갔고 뭐 짧은 시간에 많은걸 했으니

만족한다....

 

현재 강릉역은 평창올림픽 때문인지 조금 국제스러운 분위기도 있고

작은 공연도 하고 무튼 축제전 분위기가 풍긴다.

 

 

강릉역에서 서울역으로 가는 방법은 전에 말했듯이 ktx 경강선을 타고

대략 1시간57분 정도 걸리며

기차표 가격은 대략 이만오천원 정도 했던것 같다.

 

 

 

 

 

 

서울에 도착해서 내일 부산으로 가기전 친구와 한잔 하기위해

임창정 술집을 한번 가보았다.

원래는 한신포차를 가려 하였으나 기다릴수도 있다고 하여

전부터 가고 싶었던 소주한잔으로 꼬우~

 

 

 

 

 

 

뭐 안주는 간단하게 마늘보쌈을 시켰는데 가격도 그렇게 비싸지 않고

양도 맛도 괜찮았다.

신논현역 주변 수집들은 비쌀거라는 부산사람의 편견을 깨는 가격과

맛이었다....ㅋ

 

그리고 요즘 서울에도 좋은데이를 많이 판다고 해서 좋은데이도 한병~!

 

 

 

 

 

이렇게 평창올림픽이 열리는 강원도 1박2일 여행을 갔다오고

추위 때문에 힘든것도 많았지만 그래도 해외여행 보다

가보기 어렵다는 강원도 여행을 한번 갔다와서

나름에 뿌듯함을 가질 수 있었다.

 

그리고 사진 찍는걸 좋아하는 나로써는 꼭 한번

배낭여행으로 강원도에 가서 사진을 찍어보고 싶었는데

너무 기대를 갖고 가서 그런지 생각보다 좋은 사진을 많이 건지지

못했지만 그래도 재밋는 여행이 되었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