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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

경남 거창 벚꽃 명소_용원정 쌀다리, 덕천서원_4월7일 실시간 개화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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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정말 겨울은 끝난 것 같다.

그래서 지난주 주말에는 다들 한 번씩 다녀온 벚꽃 구경을 가기로 했다.

부산에도 벚꽃을 볼만한 곳이 많이 있긴 하지만 벚꽃 구경이 조금 늦은 감이 있어

개화시기가 그나마 가장 늦다는 거창으로 가기로 했다.

 

 

 

부산에서 거창에 있는 용원정 쌀다리까지는 대략 170km 정도 거리였고

시간은 대략 2시간 조금 넘게 걸리는 거리였다.

 

 

인터넷을 검색했을 때 많은 사람들이 올린 사진을 보고 처음에는 여기가 되게 넓은지 알았다.

그래서 점심을 먹고 소화도 시킬 겸 갔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그리 넓지 않았다...

벚꽃도 많아 보이진 않고 눈으로 셀 수 있을 정도(?) 벚꽃이 있었다.

주차 공간도 그리 넓지 않고....

근데 사람들은 많았다...

 

 

 

사람들이 많이 오는 이유가 저기 보이는 다리 위에서 사진을 찍으러 많이 오는 듯했다.

다리 입구에는 사진을 찍기 위해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았다..

 

용원정이 생각보다 넓지도 않고 소화는커녕 벚꽃도 얼마 보지 못해서 우리는 다시 다른 곳을 찾아갔다.

 

 

 

그렇게 2번째로 가게 된 덕천서원.

처음부터 여기를 갔어야 했다...

여기는 긴 냇가를 따라 벚꽃들이 쭉 있었는데 참고로 주차장은 있지만 주차를 몇 대 할 수 

없는 공간이라 길 옆으로 차들이 많이 주차되어 있었다.

 

 

 

서로 사진 찍어주기 바쁘다 보니 벚꽃만 찍은 사진이 많이 없다....

 

여기 덕천서원은 저렇게 다리들이 중간중간에 많이 있는데 다리 중앙에서 보면

저렇게 벚꽃들이 양옆으로 만개하고 있는 걸 볼 수 있다.

벚꽃 옆에서 찍어도 이쁜 사진을 찍을 수 있지만 저기 다리 중앙에 앉아서 찍어도

꽤 괜찮은 사진이 나오는 듯하다.

 

 

사진을 찍는 사람이 문제지 배경에는 문제가 없다.....

이 날 나는 건진 사진이 한 장도 없었다.....

 

 

 

 

대충 이런 느낌이다.

 

 

 

이 사진 한장 건진 것 같다....

뭐 더 잘 나오게 찍어줄 수도 있었을 텐데 그래도 다른 사진을 생각하면 만족한다....

 

여기 덕천서원 옆에는 호수(?) 같은 게 하나 보이는데 사진으로 보면 되게 투명하고

분위기 있어 보이지만 실제로는 정말 물이 더러웠다....

사진으로만 만족할 수 있는 듯하다...

 

 

이 날 날씨가 조금 더운 느낌이 있었는데 여기 덕천서원은 옆에 냇가를 끼고 있어서인지 걸으면서

많이 덥지는 않았다.

그리고 중간중간 저렇게 폭포(?) 같은 것도 있어서 나름 볼거리가 있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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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도 벚꽃을 볼만한 곳은 많이 있다.

하지만 그래도 주말에 나들이 기분을 내기 위해서 외곽으로 많이 나가기도 한다.

나도 그중에 한 명이기도 하고....

진해 벚꽃축제나 경주에서 벚꽃을 구경하기에도 좋지만 너무 자주 가는 느낌이 있어 좀 멀리 가보게 되었다.

부산 밖으로 새로운 곳에 나들이를 가보고 싶다면 경남에 있는 거창도 한 번쯤 가보면 좋은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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