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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

부산 기장 꼬막 비빔밥 맛집_일광 바릇식당_바다 뷰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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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일요일에는 딱히 할 것 없이 집에 있다가 간단히 지인과 커피를 마시러 나가게 되었다.

날씨는 흐렸지만 비 온다는 소식은 없어서 바이크를 타고 임랑에 있는 카페로 가게 되었다.

카페에서 한두 시간 이야기를 나누고 난 뒤 저녁을 먹고 들어가기로 하고 주변에 밥집을 찾다가 

바릇식당이라는 곳이 맛집이라고 해서 이 곳으로 오게 되었다.

 

여기 식당 위치는 다행히 임랑해수욕장에서 그렇게 멀지 않은 일광에 있었다.

바릇식당 주변에는 바다가 바로 보였는데 아무래도 맛도 맛이지만 바다뷰 때문에 많이들 찾지 않나 싶다.

 

여기 식당은 주차장은 따로 없지만 가게 앞에 차들이 많이 주차되어 있었다.

지인말로는 영도에 바릇식당이 유명하고 본점이라고 했는데 확실한지는 모르겠다...

여기 식당은 평상시에 줄을 서야 먹을 수 있다고 했는데 다행히(?) 이 날 방문했을 때는 웨이팅은 따로 없었다.

 

가게 외부는 꼬막 비빔밥집 치고는 좀 분위기(?) 있어 보인다...

 

 

가게 입구에는 아무래도 평소 웨이팅이 많은 가게이다 보니 대기표를 뽑을 수 있게 되어 있었고 

가게 내부는 대체로 요즘 분위기의 깔끔한 인테리어가 되어 있었다.

 

 

메뉴는 꼬막 비빔밥과 육전.

여기 가게는 꼬막 비빔밥도 유명하지만 육전도 유명하다고 했다.

꼬막 비빔밥과 같이 먹는 육전이 그렇게 맛있다니 우리는 3명이서 꼬막 대판 1개와 육전을 주문하기로 했다.

 

밑반찬은 그렇게 특별할 건 없지만 그렇다고 부족한 건 없는 듯 보인다.

꼬막 비빔밥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딱 필요한 밑반찬들(?)이랄까...

 

테이블 위에는 꼬막 비빔밥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안내문구가 보이는데 우리는 남자 셋이라 그냥 무시하고 먹기로 한다...

 

조금 기다리고 있으니 우리가 주문한 메뉴가 나왔다.

처음에는 오른쪽에 육전에 채소가 많이 올려져 있어 육전인지 모르고 그냥 샐러드인 줄 알았다...

 

꼬막 비빔밥은 대체로 꼬막 양도 많고 괜찮았으며 육전은 그릇 크기만 봤을 때는 양이 얼마 되지 않을 줄 알았는데

겹겹이 접시 위에 쌓여 있어 남자 세 명이서 먹기에는 충분한 양이었다.

 

꼬막 비빔밥의 맛은 단짠단짠이라고 할까.. 질리지 않고 계속 먹고 싶은 그런 맛이었고

육전은 안에 고기 두께가 그리 얇지도 않은 적당한 두께였고 비빔밥과 같이 먹으면 든든한 밥 한 끼를 먹는

그런 느낌을 받았다.

 

뭐 대충 이런 느낌(?)이다.

육전은 딱히 어디 찍어먹지 않아도 간이 충분히 되어 있었고 꼬막 비빔밥과 같이 먹었을 때 궁합이 잘 맞고 괜찮았다.

 

 

그렇게 우리는 식사를 마치고 일요일을 마무리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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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장산에 살고 있다 보니 개인적으로 기장이나 일광 이쪽으로 맛집을 많이 알고 있다.

예전에도 자주 얘기하던 기장의 김치찜부터 해서 나사리식당 등 여기저기 많이 알고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 날 갔던 곳은 처음 들어봤고 처음 가봤던 곳이었다.

딱히 기대감 없이 방문했었는데 막상 먹고 나니 가격이나 맛 모두 만족스러운 식사였고

이번처럼 웨이팅만 없다면 다시 방문해 볼만한 그런 식당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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