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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투어☆

경남 창원 라이더 카페_바이크 용품점 빠뜨롱 창원점_진영 아울렛 주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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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에는 날씨가 오전 오후 모두 영상 온도로 찍혀 있어 오랜만에 바이크를 타고 나가기로 했다.

미세먼지는 좀 나쁜 편이었지만 부산 쪽은 그나마 위에 수도권보다는 괜찮으니깐 나가기로 했다...

 

일정은 11시 쯤 김해에 있는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간단히 주남저수지 주변을 한 바퀴 돌고 난 뒤

창원에 있는 라이더 카페를 가보기로 했다.

 카페 위치는 의외로 자주 지나가던 길가에 있었다.

창원쪽을 지날 때 창원 할리점은 많이 봤었지만 이 주변에 라이더 카페가 있는지는 이번에 처음 알았다...

위치는 대략 진영 아울렛 거리에 있었고 아무래도 여기 라이더 카페에서 의류 같은 바이크 용품을

같이 판매해 이 쪽에 위치하지 않았나 싶다.

 

우리가 도착했을 때 라이더분들이 보이지는 않았지만 인스타를 보면 여기 라이더 카페를 찾는 사람들이

그래도 꽤 있는 듯 하다.

 

카페 내부 인테리어는 깔끔하게 잘 되어 있었다.

아무래도 요즘은 카페 인테리어가 별로면 아무리 커피가 맛있더라도 사람들이 찾질 않으니....

 

카페 내부나 주변에는 바이크가 전시돼 있지는 않았지만 구석구석에 이쁘게 잘 꾸며져 있다.

바이크 액자들도 여기저기 눈에 띄었고 무엇보다도 내부 인테리어가 아주 깔끔하고 좋았다.

그리고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여기 여사장님이 라이더들에게 관대하고 친절하신 점이었다.

(테이블 하나에 따로 헬멧을 놔둘 수 있게끔도 해주시고 여하튼 이날 받은 인상은 그랬다.)

 

메뉴는 일반적인 카페에서 볼 수 있는 메뉴들이 있었고 베이커리가 몇 가지 있었다.

우리는 커피만 마시긴 했지만 지금 사진에서 보니 베이커리 종류가 적은 게 조금 아쉬운 부분이다.

 

가격대는 요즘 근교 카페에서 마시는 커피와 비슷한 가격대인 듯하다.

 

커피는 꽤 정성스럽게 나오는 듯하다.

(다른 라이더 카페나 근교 카페에서 볼 수 없었던 모양이다....)

 

보통 흔히들 라이더 카페나 바이크 카페라고 하면 카페에 바이크들이 전시되어 있거나 아니면

바이크 용품을 판매하고 있거나 혹이 이 둘을 모두 갖추고 있는 카페를 말한다.

여기 카페는 바이크 용품들을 카페 옆 매장에 따로 판매하는 곳을 운영하고 있었다.

 

 

눈에 띄는 특징은 여기 라이더 카페에서 판매하고 있는 헬멧들이 화려하고 특이한 점이었다.

풀페이스 헬멧은 몇 가지 없었고 대부분이 하프페이스 헬멧이나 반모를 주로 판매하는 듯하다.

특히 반모는 화려하고 특이한 디자인의 반모들이 많이 보였다.

(내 스타일은 아니다.... 하지만 취향은 다양하니깐...)

 

전체적인 용품들의 느낌은 할리를 주로 타시는 분들이 좋아할 만한 그런 느낌을 받았다.

개인적으로 클래식 바이크를 좋아하는 입장에서는 사실 제품들에 흥미가 많이 가지는 않았다...

 

우리는 한 시간 넘게 대화를 나눈 뒤 각자의 집으로 복귀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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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부쩍 라이더 카페들이 많이 보이는 것 같다.

여기 카페도 자주 지나가는 길목에 있었는데도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다.

바이크를 타면 보통 점심을 먹고 카페를 많이 가게 되는데 이왕이면 바이크와 관련된 라이더 카페들이 많이 생긴다면

좀 더 선택의 폭을 줄일 수 있어 좋은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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