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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딩 정보☆

경주 안강 돼지 두루치기 맛집이라는 승진식당_풍자 또간집?_빵파제는 가지 말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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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겨울치고는 따뜻한 날씨에 오랜만에 부산 밖으로 간단히 투어를 가보기로 했다.

너무 멀지 않으면서도 적당히 바이크 타는데 만족할 만한 곳은 역시나 경주가 딱인 듯하다...

그래서 우리는 송정 맥날에서 아침 9시에 모여 미리 알아본 경주에 있는 승진식당으로 목적지를

정하고 출발하게 되었다.

 

 

송정 맥날에서 경주 승진식당까지는 울산 시내를 거쳐 대략 110km 정도 나왔고 시간은

대략 2시간 30분 이상 가량 소요된다고 나왔다.

 

 

 

그렇게 9시 반쯤 출발해 12시쯤 도착한 승진식당.

여기 식당은 그냥 두루치기 맛집이라고 검색해서 찾아낸 곳이었는데 같이 간 일행이 여기가

풍장맛집이라고 소개된 곳이라고 했다.

어쨌든 얻어걸렸다......ㅎㅎ

 

여기 식당 위치는 지역이 경주이긴 하지만 포항과 경주의 그 경계선에 있다고 할까...

경주라고 생각하고 오기에는 좀 먼 거리에 있었다.

 

 

12시 도착했을 때는 웨이팅 없이 금방 들어갈 수 있었지만 우리가 먹고 있을 때는 웨이팅이 꽤 있었다.

 

 

메뉴는 간단히 두루치기 단일 메뉴이다.

우리는 남자 4명이서 두루치기 특을 주문하고 기다렸다.

 

 

밑반찬은 별거 없이 일반적으로 식당에서 두루치기 먹을 때 나오는 밑반찬들이 나왔다.

 

 

 

그리고 조금 지나 나온 메인 메뉴 두루치기.

사실 여기 오기 전에 검색했을 때 여기 두루치기가 일반적인 국물 없이 볶는 두루치기가 아닌

국물이 있는 두루치기인데 괜찮다는 사람들이 몇 있어 궁금해서 오게 되었다.

 

 

 

여러 블로그나 sns에서 보면 국물이 있어도 싱겁지 않고 괜찮다는 평이 많았다.

하지만 솔직히 나도 그렇고 같이 간 일행들도 먹었을 때 좀 싱거운 맛이었고 우리가 흔히 먹는

빨간 두루치기가 아닌 고춧가루가 별로 없는 두루치기보다는 돼지고기전골(?) 같은 맛이었다...

 

내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생각으로는 솔직히 맛집이라고 하기엔......

그리고 특인데도 딱히 고기양이 많은 것 같지 않았고 고기 두께도 목살이나 그런 살코기 부분의 

덩어리 고기를 써서 그냥 가격에 비하면 가성비 좋은 음식(?) 정도 느낌이었다.

 

차라리 가격을 좀 더 받고 특 사이즈에 고기를 많이 넣어 준다면 좋을 텐데라는 그런 생각이...

 

원래 매체는 과장이 많고 꼭지 만들기 위해서 그렇지만 뭐.... 주관적인 생각이다....ㅎㅎ

 

 

점심 식사를 마치고 부산으로 복귀하는 길에 울진에 있는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고 복귀하기로 했다.

그렇게 가게 된 해월당 아닌 팡파제...

기존 해월당에서 팡파제로 이름만 바뀌었다.

 

 

왜 사진이 빵 밖에 없냐... 그건 커피를 시켰는데 우리가 시킨 커피는 누락돼서 30분이 넘어도 안 나왔다...

우리보다 훨~~ 씬 늦게 주문하신 분들도 커피를 받는데 우리 커피가 안 나와서 직원분께 문의 하니

저기 어디 처박혀 있는 우리 주문서.....

직원분들이 너무 바빠 보여 말 안 하고 있었는데 이럴 거면 빨리 물어볼 걸 그랬다.....

직원분은 누락된 게 아니라고 했지만 우리 주문서는 저기 처박혀 있는데 아니라니요....

그냥 커피는 취소하고 빵값만 계산한다고 하고 카페에서는 나오게 되었다.

 

사실 빵도 너무 딱딱해서 그냥 별로......

 

지금 해월당에서 팡파제로 상호만 병경 되었는데 지금은 방문하는 건 비추한다...

너무 바빠 직원들이 정신을 못 차리고 계셔서 주문이 늦게 나오거나 안 나올 수 있으니...

 

여하튼 다음 주부터 또 영하로 추워진다고 하는데 지난 주말은 따뜻한 봄날씨에 만족할만한

투어를 갔다 왔었던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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