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겨울 이맘때쯤 경주에 놀러 왔을 때 야경으로 너무나도 유명한 동궁과 월지라는 이곳을 방문했을 때는
공사기간이라 입장이 불가능해 먼 발치에서 사진을 찍어었던 기억이 있다....
이번 경주 여행에는 꼭 동궁과 월지의 야경을 보리라 생각하고 다시 방문하게 되었고 다행히 공사기간은
다 끝나 야경을 구경할 수 있었다.
원래 나는 여기를 안압지로 예전부터 알고 있었는데 정확한 명칭은 동궁과 월지가 맞는 듯하다.
동궁과 월지를 검색하고 목적지에 도착하게 되면 넓은 주차장을 볼 수 있고 주차요금은 무료이다.
입장권은 성인 3천 원 정도이고 입장시간은 9시부터 22시까지로 안내되어 있었다.
우리는 대충 5시쯤 도착했었고 겨울이라 해는 뉘역 뉘역 지고 있었다.
입구를 지나 동궁과 월지 안에 들어오자마자 기대감과 웅장함이 느껴졌다.
처음에는 큰 기대를 안 했지만 막상 도착해서 보니 사진이나 인스타에서 보던 그런 예쁜 야경을 보고 있으니
가슴이 벅찼다....
입구를 지나 바로 앞에 보이는 건물에서 보면 저런 아름다운 야경을 볼 수 있다.
저기 위치에서 반대편을 보면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는 걸 볼 수 있었는데 아마도 저기가
여기 야경을 이쁘게 찍을 수 있는 포인트인 듯했다.
사실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예쁜 야경에 꽂혀서 인지 이것 또한 색다르게 느껴졌다.
저기 사람들이 모여 있는 메인 장소에 가기 전에 입구에서 주변을 한번 담아 보았다.
건물들과 그 주변 분위기도 훌륭하지만 건물마다 비추고 있는 조명들이 확실히 한몫하는 거 같다.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는 장소에 도착했을 때 왜 사람들이 이곳 위치에 많이 모여 있었는지 바로 이해할 수 있었다.
확실히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는 장소에서 바라봤을 때 정말 분위기 있고 뭔가 벅차오르는 게 느껴졌다.
대충 찍어도 정말 괜찮은 사진을 건질 수 있었다.
더 많은 사진들이 있지만 그건 혼자 소장하는 걸로....
작년에 이곳을 방문했을 때는 공사 때문에 입장을 못했는데 이 날은 다행히 공사가 다 끝나 입장을 할 수 있었다.
날씨는 많이 추웠지만 정말 멋진 야경을 보면서 추위도 조금 덜 해졌던 거 같다.
여기저기 야경을 많이 봐왔지만 정말 이 날 본 야경은 내가 본 야경 중에서도 당연 1등이지 않을까 싶다..
정말 꼭 한 번쯤은 방문해서 야경을 보는 것을 강력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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