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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면 맛집 찾기☆

부산 짬뽕 맛집 신항대반점 점심 - 창원 귀산 커피한잔 - 장산 마루팥빙수 마무리(어른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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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5월 5일 어린이날이었다.

나이가 먹으면 이제는 한 달에 내 생일 말곤 나에게 선물해 주는 날이 없다.......

그래서 5월 5일은 어른이 날로 스스로 정하기로 했다...

 

어제는 날이 날인만큼 기장 쪽 보다는 부산 외곽 가덕도 쪽으로 간단히 점심식사 겸 

바람을 쐬러 가기로 했다.

 

어제 과음을 했기에 오늘 점심은 짬뽕으로....

 

 

이 날 같이 간 형이 여기 왕갈비 짬뽕이 맛있고 유명하다고 해서 찾아가게 되었다.

 

 

위치는 강서 쪽에 있는 바이크런을 지나 한 5~7분 정도 신항 쪽으로 직진하면 우측에 들어가는 골목이 보인다.

우리는 이날 지나가는 길에 바이크런에서 구경을 좀 하고 점심을 먹으러 가게 되었다.

 

 

우리 5명은 모두 소고기 왕짬뽕을 주문하고 탕수육 소자 하나를 주문했다.

(왕갈비가 유명하다고 했는데 왕갈비가 1개만 들어있다고 해서 모두 소고기 짬뽕으로....ㅎㅎ)

 

일반 짜장이나 간짜장은 다른 가게와 가격이 크게 다르지 않지만 짬뽕류는

가격이 그리 저렴하지 않은 가격이다.

아무래도 짬뽕에 들어가는 재료들이 많다 보니 그런 듯하다.

 

주문을 하고 조금 기다리니 그리 늦지 않게 주문한 음식이 나왔다.

사진으로 보면 그릇 크기가 그냥 그렇게 보이지만 실제로 짬뽕 그릇은 꽤 컸다...

그릇도 일반 플라스틱 그릇이 아닌 돌로 만들어진 듯한 그릇에...

비주얼은 일단 합격이다.

 

 

곧이어 주문한 탕수육 소자가 나왔는데 소스가 부어서 나왔다.

나는 부먹파라 그리 신경 쓰지 않지만 우리 5명 중에는 찍먹파가 많았다....

양은 가격에 비해 좀 작은 편인 듯하다.

탕수육 소자 가격이 17,000 이니깐 좀....

 

전체적으로 전날 술을 마셔서 그런지 짬뽕은 깔끔하고 괜찮았다.

특히 안에 있는 면발이 그냥저냥 한 밀가루 면이 아닌 초록색 면이었고 식감은 쫄깃하고

시간이 지나도 그리 퍼지지 않는 면이라 좋았던 거 같다.

 탕수육은 양이 적은 거 빼고는 맛은 뭐 쉽게 먹을 수 있는 맛이었다.

 

점심 식사를 마무리하고 우리는 간단히 커피 한잔 하기 위해 귀산으로 향했다.

귀산에 도착해 특별히 카페를 찾아보지는 않고 주변에 보이는 할리스로 들어갔다.

 

바이크 모임의 마지막은 역시 달달한 케이크에 커피 한잔이다.

바이크라는 것이 위험하다는 인식들이 많지만 여럿이서 안전하게만 탄다면 이만한 건전한 모임은 없을 것이다.

(남자들끼리 맛집에서 점심 먹고 카페에서 수다 후 귀가...ㅎㅎ)

 

 

마지막으로 마창대교가 보이는 곳에서 사진 한 장 찍고 각자 집으로 복귀하기로 했다.

(주차된 차가 많아서 마창대교를 걸고 찍을 수는 없었다....)

 

 

그리고 집으로 복귀하는 길에 너무 더워서 팥빙수 한 그릇..

 

장산에 이런 곳이 있는지 몰랐는데 여기 맛집이란다...

팥을 직접 만든다고 하니 맛은 당연히 맛있었다.

혹시나 여기가 어딘지 궁금하신 분들은 해운대 장산 로데오 광장 쪽에 있으니 참고해서 찾아가시면 될 듯하다.

 

이렇게 이 날 하루도 배부르고 재밌게 보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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