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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울진 유명한 맛집_후포리 백년식당 홍게코스요리_인당 3만원_왕피천 계곡 주변 맛집_여름 휴가 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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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본격적인 여름휴가 시즌이 시작하면서 지난주 주말에는 작년 여름에 갔었던 왕피천 계곡으로다시 물놀이를 하러 가게 되었다.

작년 여름 여기 계곡을 왔었을 때 사람도 그렇게 많지 않고 수심도 딱 적당한 데다 펜션 바로 앞에계곡이 있어서 다음번 여름에도 꼭 한번 더 오기로 생각 했었다.

 

 

이번에는 정말 장 볼 때 먹을거리를 조금만 살려고 했는데 때마침 이 날 이마트에서 국내산 삼겹살 카드 할인을 무려 40%나.......(광고 아님 주의...)

결국 목살과 삼겹살 1kg 정도를 구매해 버렸다....

(다 먹을 수 있겠지......?)

 

장을 다 보고 왕피천 계곡에 도착했을 때 시간은 대략 오후 3시 반.

서둘러야 했다....

해지기 전에 후다닥 물놀이를....

 

이 날은 내가 판매하고 있는 폴딩 박스테이블과 타프, 그리고 방수팩까지 모든 아이템을 넉넉히(?) 챙겨 물놀이를 하기로 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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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해서 링크를 걸어보지만 절대 판매를 위한 광고글은 아니니 관심이 없다면 그냥 쭉 내려 봐주시길 바란다.

 

 

 

예전에 날씨가 선선할 때는 타프치고 놀기에 딱 좋았는데 솔직히 이 날 날씨가 너무 더워 타프 치는 건 포기.....

뭐 솔직히 한두 시간만 놀건대 괜찮겠지?라고 스스로 합리화를 시켜 본다...

장시간 자리 잡고 놀 거라면 햇빛을 가리기 위해서는 타프를 치고 노는 게 좋겠지만 나는 짧고 굵게 놀다 갈 거니깐 패스.....

 

여기 계곡은 수심이 발목에서부터 성인 가슴 높이까지 깊은 곳도 있고 특히 다슬기가 많아 아이들과 같이 물놀이를 하러 와도 좋은 곳일 듯하다.

 

그렇게 물놀이를 마치고 난 뒤 저녁에는 삼겹살과 목살을 구워 먹기로 했다.

대부분 어디 놀러 가면 기분을 내기 위해서 야외에서 고기도 구워 먹고 하지만 솔직히 여름에 야외에서 고기 구워 먹기란...... 너무 힘들었다........

 

그렇게 물놀이도 하고 고기도 구워 먹고 다음날!

 

작년에는 여기 왕피천 계곡 주변에 게짜박이(?)였나..? 무튼 맛집이라는 곳을 갔었는데 솔직히 맛도 그냥저냥 했었고 직원분들 서빙도 그리 좋은 기억이 없어 이번에는 울진 주변에 다른 밥집으로 점심을 먹으러 가기로 했다.

 

그렇게 찾아 찾아가게 된 후포리 백년식당!

솔직히 울진 주변에는 맛집이 정~~~ 말 없는 거 같다...

예전에도 몇 번 울진 주변으로 놀러 왔었는데 그때마다 맛집 찾는 게 일......

 

식당 앞에는 넓은 주차장이 있어 주차하기에 편했고 주차장 너머에는 바로 해변가가 있어 웨이팅을 하는 동안 주변을 둘러보면 시간을 때우면 좋을 듯했다.

 

 

여기 가게는 간장게장을 집으로 택배도 보내주는 거 같았다.

그리고 여기 식당 2층에는 카페가 하나 있었는데 여기 식당에서 식사를 하면 1잔당 천 원씩 할인이 된다고 하니 참고하면 좋을 듯하다.

 

약간의 웨이팅은 있었지만 사장님께서 창가 쪽 전망 좋은 자리를 안내해 주시기 위해 조금 늦었다고 말씀해 주셨다.

창가 쪽에 앉으면 바로 옆에는 해변가가 바로 보이는데 분위기는 나름 만족스러웠던 것 같다.

 

메뉴는 단품부터 다양하게 있었지만 우리는 미리 인터넷으로 홍게코스요리를 보고 왔기 때문에 홍게코스요리 2인을 주문하게 되었다.

 

그렇게 제일 먼저 나온 홍게 순두부 맑은탕과 홍게살 물회와 그리고 홍게살 맑은 초무침.

처음에 밑반찬이 따로 나오지 않아 코스요리만 나오나 싶었지만 밑반찬과 국자랑 앞접시 등은 게살 비빔밥이 나올 때 같이 나왔다.

 

제일 먼저 먹어본 홍게살 물회는 우선 너~~ 무 시원해서 좋았다..

(이 날 날씨가 너무 더워.......)

물회 맛은 나름 괜찮았다. 딱 새콤달콤이랄까?

밥을 넣어 말아먹어보고 싶었지만 아직 남은 코스 요리들이 많기에 참는 걸로....

 

뒤이어 나온 홍게 간장게장.

개인적으로 비위가 좋지 않아 비린 걸 작 먹지 못하는데 이번에는 게딱지에 밥을 비벼 보았다.

게딱지 안에는 내장이 거의 보이지 않아 비린맛 없이 잘 먹었다.

(원래 이게 맞는 건가...)

홍게 간장게장은 많이 짜지 않고 딱 적당히 먹기 좋게 간이 되어 있었다.

 

 그리고 여기 코스요리에는 게살 멘보샤도 같이 나오는데 바삭바삭하고 안에 게살도 듬뿍 있지만 배부르고 느끼해서 한 개 남겼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게살 비빔밥.

밥을 넣기 전에 저렇게 위에 소스 같은 걸 뿌려 주시는데 저게 홍게살로 만든 소스(?)라고 하셨다.

소스가 그리 많지 않아 딱히 소스맛을 느끼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없는 거 보단 낮겠지......

그렇게 코스요리를 모두 먹고 나서 딱 적당히 포만감을 가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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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주변에는 정말 맛집을 찾기가 힘든 거 같다.

지금까지 울진으로 4~5번 정도 놀러 갔었는데 그때마다 맛집을 검색하면 주변에 대게집만 많이 나오고 대게집 말고는 맛집을 찾기 힘들었다,

그리고 솔직히 울진 주변 대게집들 가격도 너무 비싸고...

솔직히 돈 쓰러 놀러 가는 거지만 그래도 눈탱이 맞기는 싫다..

 

그래서 이번에 알게 된 후포리 백년식당은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한 끼였던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3만 원 보다는 높은 만족감은 아니지만 그래도 딱 3만원 정도의 만족감은 줬었던 것 같다.

더 비싼 가격을 지불하고도 아깝다는 생각을 갖게 되는 식당들도 많은데 거기에 비교한다면 나름 괜찮은 식사였다.

 

혹시나 나와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계시다면 한 번쯤 후포리 백년식당을 가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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