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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황리단길 맛집투어 #3)보문단지 순두부찌개,경주 십원빵,수플레팬케이트 경주 훌림목 카페 마지막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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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오후에 도착해 간단히 황리단길을 둘러보고 마지막 날 마저 가보지 못한 맛집이나

카페 그리고 소품샵 등을 둘러보기 위해 아침 일찍 펜션을 나섰다.

 

 

보문단지 주변 순두부 찌개

경주는 보문단지 주변 순두부찌개 맛집들도 유명하기에 펜션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점심을 해결하기로 했다.

 

뚝배기가 작다... 사진에서 보듯이 그대로 작다...

 

순두부 찌개는 가격에 비해 그냥 흔히 먹을 수 있는 순두부찌개 맛이었고

가격은 맛집 가격 이였다....경주는 대체로 맛에 비해 음식이 비싸다...

(대충 만원 이었던 거 같다..가격은 비싸지 않지만 맛을 감안했을 때는...흠....)

 

 

 

12시 쯤 황리단길

점심을 먹고 보문단지 근처에서 황리단길까지는 대략 6~7km 정도 떨어져 있었던 거 같다.

전날 사람들이 그래도 꽤 있었던 걸 감안해서 좀 서둘러 황리단길로 도착했다.

 

아 그리고 참고로 황리단길 골목골목에 불법주차할 수도 있지만

주차공간 찾다가 시간 다 보낼 수 있으니 그냥 맘 편하게 황리단길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대릉원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황리단길 까지는 대충 5분 안 걸렸었던 거 같다.

참고로 전날엔 눈에 보이는 사설 주차장에 주차는데 2시간 조금 넘게 주차하고 8천 원 정도 냈고

공영주차장에서는 2시간 조금 넘게 주차하고 2,300원 냈던거 같다.

여기 말고도 주변 노상 주차장도 있으니 넘 성급하게 사설 주차장 들어가는 일이 없길 바란다...

 

 

여기 입구 역시 한옥 스타일이다.
수플레 팬케이크는 사실 한번 도 먹어보지 못했다....

우리는 점심을 보문단지에서 먹고 왔기 때문에 커피를 마시며 간단한 디저트를 먹기 위해

조금 생소한 수플레팬케이크 카페를 찾아가게 되었다.

 

여기 또한 한옥 스타일의 카페로 꾸며져 있었고

마당에는 아직도 감나무의 감이 홍시가 되어 매달려 있었다.

 

 

 사실 수플레팬케이크라는 게 생소해서 어떤 걸 주문해야 할지 몰라 물어보니

보통 딸기수플레팬케이크를 많이들 먹는다고 했다.

그래서 딸기수플레팬케이크 하나와 커피 두 잔을 시켜 먹어보기로 했다.

 

 이쁜 사진을 찍게 해주고 싶어서 이렇게 만드는 것인지 아님 원래 이런 것이지...

사실 먹어보질 못해서 원래 이 모양이 맞는지는 모르겠으나

넘어트리지 않고서는 먹기 힘들었다....

그래서 포크로 살짝 받쳐주고 사진은 연사로........

 

맛은 팬케이크 위에는 머랭을 쳐서 올린 거 같았고,

팬케이크 맛은 달걀이 많이 들어가서 그런지 정말 부드러웠다.

비주얼과 맛은 괜찮은 편이었으나 여기 또한 가격에 비해 양도 작고 가성비는 그다지....

그냥 사진 찍기 좋은 분위기 좋은 카페인 건 확실했다.

(주변에 음식이랑 사진 찍는 사람들이 많았음...)

 

커피와 디저트를 먹고 길거리 음식을 더 먹어보기 위해 둘러보다 매장 앞에 사람들이 줄 서 있는 걸 보고 

우리도 먹어보기 위해 줄 서서 기다리게 되었다.

 

빵이 십원빵이지 가격은 그렇지 않다.....

여기 또한 흠...보자 크림 붕어빵이 요즘 3개 천원이니깐... 흠....

(놀러 왔으니깐 그냥 사 먹어야지......)

아마 저 십원 모양에서 유명해지지 않았을까 생각이 든다.

 

자 드디어 10분 정도 줄 서서 하나 받았다.

하나만 산거 아니고 몇 개 더 포장은 했는데 맛을 보기 위해 일단 하나만...

 

십원빵의 속은 모짜렐라 치즈가 들어가 있고 맛은 붕어빵에 치즈 들어간 맛이랄까

그러니깐....흠....놀러갔으면 한 번쯤은 먹어봐도 될 거 같다...

맛은...느끼했다..

(배불러서 그런가.....)

 

사진에 있는 거 말고도 다른 것들도 많이 먹어보고 사 왔다.

황남 쫀득이라든지(요건 3처넌,쪽득이가 3처넌이라니....20개 좀 넘었던가....)

쌀보리빵(요건 16,000원에 8개...)이라든지 경주에서 먹어볼 수 있는 웬만한 건 다 먹고 사 왔다.

 

 

 

 

경주 황리단길을 1박 2일로 다녀온 느낌은 황리단길은 정말 깔끔하고

주변에 가게들도 이쁘게 잘 꾸며놨다고 느꼈다.

그 외에도 먹을거리 볼거리들이 참 많아었던거 같다.

하지만 조금 아쉬운 점은 경주의 황리단길인데 불구하고 소품샵이라든지 음식점들이

너무 일본스러운 곳들이 정말 눈에 띄게 많았다.

(소품샵은 일본 애니메이션 제품들, 음식점은 죄다 카츠....)

 

하지만 그래도 연인들과 혹은 가족들과 놀러 가기에는 가볼 만한 곳들이

황리단길에 밀집되어 있어서 한 번쯤은 가볼 만한 동네인 건 확실하다고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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